차비군(差備軍)
조선시대 특정의 임무를 분장하기 위하여 임시로 선발한 군졸. # 내용
1438년(세종 20) 상호군(上護軍)·대호군(大護軍)·호군(護軍)의 사령(使令)을 맡기기 위하여 처음 설치되었다.
경차비군(京差備軍)은 각 읍의 충찬위(忠贊衛)로서 선발하였으며, 종별로는 국왕이 성중에 거둥하거나 전좌(殿座)할 때의 철추(鐵椎)·독(纛)차비, 진하례(陳賀禮) 때의 철추·독·용봉선(龍鳳扇)·청홍개(靑紅蓋)·거함(擧函)차비, 창방(唱榜) 때의 사화(賜花)차비, 선원록(璿源錄) 및 실록을 가지고 갈 때의 오장(烏杖)차비, 공주·옹주 혼례 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