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남(朴應男)
조선 전기에, 홍문관수찬, 대사헌,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유중(柔仲), 호는 남일(南逸) 또는 퇴암(退庵). 박임종(朴林宗)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박조년(朴兆年)이고, 아버지는 사간 박소(朴紹)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로 홍사부(洪士俯)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8살에 어머니를 따라 서울에 와서 유조인(柳祖訒)에게 배웠고, 뒤에 성제원(成悌元)·이중호(李仲虎)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53년(명종 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홍문관수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