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용(梁曼容)
조선 후기에, 집의, 사간, 응교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장경(長卿), 호는 오재(梧齋). 교리(校理) 양팽손(梁彭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경주부윤 양응정(梁應鼎)이고, 아버지는 양산축(梁山軸)이다. 어머니는 장흥고씨(長興高氏)로, 예조좌랑 고종후(高從厚)의 딸이다.[^1] 강항(姜沆) · 박동열(朴東說)의 문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33년(인조 11) 사마시에 장원하고,[^2] 이 해 증광문과에 급제[^3]한 뒤 시강원설서(侍講院說書) · 예문관검열 · 예조좌랑을 역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