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서(典牲署)
조선시대 궁중의 제향(祭享)·빈례(賓禮)·사여(賜與)에 쓸 가축을 기르는 일을 맡았던 관서. # 내용
고려시대의 장생서(掌牲署)를 계승해 1392년(태조 1) 전구서(典廐署)를 설치했고, 1460년(세조 6) 전생서로 개칭하였다. 관서는 서울의 남대문 밖 남산 남쪽 둔지방(屯智坊: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 설치하였다.
이곳에는 황우(黃牛) 3마리, 흑우(黑牛) 28마리, 양 60마리, 염소 14마리, 돼지 330마리를 항상 사육하였다. 그리하여 궁중에서 1년에 소요되는 황우 3마리, 흑우 35마리, 양 57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