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옛터(荒城옛터)
신경과민이던 일본경찰은 중지하라는 경고를 내렸다. 이렇게 막간무대를 통하여 유행되기 시작한 이 노래는 이기세(李基世)의 주선으로 1932년 일본 RCA 빅타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그 뒤 이애리수는 여배우에서 가수로 환영받는 스타가 되어 전수린의 신곡을 계속 취입하게 되었다. 최초의 취입레코드 라벨에 인쇄되었던 곡명은「황성(荒城)의 적(跡)」이었다. - 『한국 가요사 1』(박찬호, 미지북스, 2009) - 『가요60년사』(황문평, 전곡사, 1983) - 『노래백년사』(황문평, 숭일문화사, 1981) - 『문예총감』(최창봉 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6) - 「비공개 심의본에 나타난왜색금지곡의 특징 분석」(권정구,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Vol.5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