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성산자산성(敦化 城山子山城)
성내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철제 창머리〔牟頭〕, 쇠칼〔鐵刀〕, 쇠화살촉〔鐵鏃〕, 개원통보(開元通寶) 등이 있다. 성산자산성은 대체로 발해 초기의 유적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한 동모산성(東牟山城)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리적 위치를 통해 볼 때, 이 산성은 길림지역에서 발해 ‘구국(舊國)’ 도성이 있었던 돈화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어, 오동성(敖東城)의 위성으로서 군사적 기능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 「敦化城山子山城考察記」(徐學毅,『北方文物』2006年 4期) - 「城山子山城」(吉林省文物志編委會 主編,『敦化市文物志』, 1985) - 「渤海東牟山考」(劉忠義·馮慶余,『松遼學刊』1984年 1期) - 「吉林敦化牡丹江上游渤海遺址調査記」(王承禮,『考古』1962年 11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