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서원(松泉書院)
1711년에 ‘송천(松泉)’이라고 사액되었으며, 그 뒤 이제신(李濟臣)·이인혁(李寅爀)·최석정(崔錫鼎)·남구만(南九萬)·박문수(朴文秀)·이종성(李宗城)·이효석(李孝碩)·김여량(金汝亮)을 추가 배향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광복 후 지방 유림이 복원계획을 공의하여 오던 중, 국고 보조를 받아 1975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5칸의 사우(祠宇), 중앙의 모현문(慕賢門)과 양 옆의 협문으로 된 삼문(三門), 4칸의 모현재(慕賢齋), 5칸의 수호사(守護舍), 정문(旌門) 등이 있다. 사우에는 김사렴을 주벽(主壁)으로 좌우에 최유경·이정간·박광우·이지충·조강·이대건·이제신·이인혁·남구만·최석정·박문수·이종성·이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