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손동호"
검색결과 총 10건
「개똥추임록」은 연대·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사재동 소장본 『이운선젼 권지ᄃᆞᆫ』을 비롯한 필사본 6종과 대성서림본 『충의소설(忠義小說) 십생구사(十生九死)』를 비롯한 활자본 3종으로, 총 9종의 이본이 있다. 죽을 운명을 지닌 이운선이 횡액을 피하기 위해 반신불수의 하인 개똥과 십 년 간 풍상을 겪은 후에, 강옥황과 인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운명이 전환되어 과거에 급제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저승 체험담이 후대의 변모에 의해 저승 모티프가 탈각되며 현실적인 연명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준다.
개똥추임록 (개똥추임錄)
「개똥추임록」은 연대·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사재동 소장본 『이운선젼 권지ᄃᆞᆫ』을 비롯한 필사본 6종과 대성서림본 『충의소설(忠義小說) 십생구사(十生九死)』를 비롯한 활자본 3종으로, 총 9종의 이본이 있다. 죽을 운명을 지닌 이운선이 횡액을 피하기 위해 반신불수의 하인 개똥과 십 년 간 풍상을 겪은 후에, 강옥황과 인연을 맺는 것을 계기로 운명이 전환되어 과거에 급제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저승 체험담이 후대의 변모에 의해 저승 모티프가 탈각되며 현실적인 연명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준다.
「김진옥전」은 연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작품의 이본으로는 필사본 52종과 활자본 11종으로 총 63종이 있다. 천상 세계에서 죄를 지은 선관 선녀(仙官仙女)가 인간 세상으로 쫓겨와서 갖은 고초 끝에 서로 만나지만, 다시 오랜 역경을 치른 뒤 행복을 찾아 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작품은 적강 소설과 영웅소설의 도식적 구조를 변주하여 서사를 확장하였다. 특히 고소설의 초월성 대신 환상성을 도입하여 독자의 흥미와 욕망을 모두 충족하였다. 또한 수중 전쟁담이라는 전승 삽화의 계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환상미학을 드러냈다.
김진옥전 (金振玉傳)
「김진옥전」은 연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작품의 이본으로는 필사본 52종과 활자본 11종으로 총 63종이 있다. 천상 세계에서 죄를 지은 선관 선녀(仙官仙女)가 인간 세상으로 쫓겨와서 갖은 고초 끝에 서로 만나지만, 다시 오랜 역경을 치른 뒤 행복을 찾아 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이다. 작품은 적강 소설과 영웅소설의 도식적 구조를 변주하여 서사를 확장하였다. 특히 고소설의 초월성 대신 환상성을 도입하여 독자의 흥미와 욕망을 모두 충족하였다. 또한 수중 전쟁담이라는 전승 삽화의 계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환상미학을 드러냈다.
「김효증전」은 연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김광순 소장본 『효자전』을 비롯한 필사본 2종과 보성사본 『육효자전』(1916)을 비롯한 활자본 6종으로 총 8종의 이본이 있다. 어려움에 처한 부모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마침내 부모를 구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부모에 대한 효를 주제로 하는 이 작품은 여러 희생 효행설화의 영향을 받았다. 다른 사람을 대신 혼인시키는 바뀐 혼인설화는 이 작품을 거쳐 현대 희곡 『맹진사댁 경사』로 이어진다.
김효증전 (金孝曾傳)
「김효증전」은 연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김광순 소장본 『효자전』을 비롯한 필사본 2종과 보성사본 『육효자전』(1916)을 비롯한 활자본 6종으로 총 8종의 이본이 있다. 어려움에 처한 부모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마침내 부모를 구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부모에 대한 효를 주제로 하는 이 작품은 여러 희생 효행설화의 영향을 받았다. 다른 사람을 대신 혼인시키는 바뀐 혼인설화는 이 작품을 거쳐 현대 희곡 『맹진사댁 경사』로 이어진다.
『모란화』는 일제강점기 김교제가 지은 신소설로, 가정소설이다. 원제는 ‘목단화(牧丹花)’이며 1911년 광학서포(廣學書鋪)에서 발행되었다. 신학문을 공부한 여성이 시집에서 쫓겨난 후 숱한 고난을 겪다가 마침내 행복한 삶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구소설의 권선징악적 주제의식을 담았지만 여성의 교육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당대적 의의가 있다. 김교제는 1919년, 『목단화』의 서사 내적 결함을 보완하여 서사적 완결성을 높인 개작본 『화즁왕(花中王)』을 보문관에서 발행하였다. 이로써 『모란화』의 텍스트 군은 2종으로 확대되었다.
모란화 (牡丹花)
『모란화』는 일제강점기 김교제가 지은 신소설로, 가정소설이다. 원제는 ‘목단화(牧丹花)’이며 1911년 광학서포(廣學書鋪)에서 발행되었다. 신학문을 공부한 여성이 시집에서 쫓겨난 후 숱한 고난을 겪다가 마침내 행복한 삶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구소설의 권선징악적 주제의식을 담았지만 여성의 교육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당대적 의의가 있다. 김교제는 1919년, 『목단화』의 서사 내적 결함을 보완하여 서사적 완결성을 높인 개작본 『화즁왕(花中王)』을 보문관에서 발행하였다. 이로써 『모란화』의 텍스트 군은 2종으로 확대되었다.
「비파성」은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2년 11월부터 1913년 2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3년 10월 신구서림(新舊書林)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작품은 김 의관의 아들 영록과 서 주사의 딸 연희가 온갖 역경과 고난 끝에 황공삼에게 복수하고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이다. 거짓 편지로 인한 오해로 서사의 긴장도를 높이고, 추리의 서사로 주인공의 복수를 완수함으로써 흥미성을 높였다. 또한 풍속 개량의 일환으로 전근대적 관습을 비판하고, 근대적 가치와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계몽 의지를 담았다.
비파성 (琵琶聲)
「비파성」은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2년 11월부터 1913년 2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3년 10월 신구서림(新舊書林)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작품은 김 의관의 아들 영록과 서 주사의 딸 연희가 온갖 역경과 고난 끝에 황공삼에게 복수하고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이다. 거짓 편지로 인한 오해로 서사의 긴장도를 높이고, 추리의 서사로 주인공의 복수를 완수함으로써 흥미성을 높였다. 또한 풍속 개량의 일환으로 전근대적 관습을 비판하고, 근대적 가치와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계몽 의지를 담았다.
「소학령」은 일제강점기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로, 탐험소설이다. 1912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3년 신구서림(新舊書林)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조선인의 러시아 연해주 이민을 소재로, 한 가족의 험난한 여정과 재회를 그렸다. 한일병합 전후로 제국주의의 통치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농토와 일자리가 부족해 먹고 살기 위해 연해주로 노동 이민을 떠나야 했던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이해조는 독자들의 비판을 수용해 동시대의 실제 공간을 다루어 현실성을 확보하고, 결말부를 상세하게 처리하여 서사적 완결성을 확보하였다.
소학령 (巢鶴嶺)
「소학령」은 일제강점기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로, 탐험소설이다. 1912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3년 신구서림(新舊書林)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조선인의 러시아 연해주 이민을 소재로, 한 가족의 험난한 여정과 재회를 그렸다. 한일병합 전후로 제국주의의 통치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농토와 일자리가 부족해 먹고 살기 위해 연해주로 노동 이민을 떠나야 했던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이해조는 독자들의 비판을 수용해 동시대의 실제 공간을 다루어 현실성을 확보하고, 결말부를 상세하게 처리하여 서사적 완결성을 확보하였다.
「자유종」은 이해조가 발표한 신소설로, 토론 소설이다. 1910년 7월 광학서포(廣學書舖)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이매경의 생일잔치에 모인 네 부인이 시국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해조의 신소설이 대부분 신문 연재 후 단행본으로 발행한 것과 달리, 신문 연재를 거치지 않고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이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상업적 성격보다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주제로 한 계몽적 성격이 강하게 반영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강제병합 이후 총독부에 의해 불허가 출판물로 지정되었다.
자유종 (自由鐘)
「자유종」은 이해조가 발표한 신소설로, 토론 소설이다. 1910년 7월 광학서포(廣學書舖)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이매경의 생일잔치에 모인 네 부인이 시국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해조의 신소설이 대부분 신문 연재 후 단행본으로 발행한 것과 달리, 신문 연재를 거치지 않고 단행본으로 출판하였다. 이는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상업적 성격보다 애국계몽운동의 일환으로 대한제국의 자주독립을 주제로 한 계몽적 성격이 강하게 반영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강제병합 이후 총독부에 의해 불허가 출판물로 지정되었다.
『탄금대(彈琴臺)』는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2년 3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2년 12월 신구서림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밀양에 거주하는 박만득이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오위장 주홍석에게 집과 전답을 빼앗겨 고난을 겪다 훗날 다시 이를 찾아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는 내용이다. 과부 재가에 관한 당대 세태를 보여주면서 과부 재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 『김학공전』과 『신계후전』 등 전대의 추노계 소설을 수용하는 한편 변용하였다.
탄금대 (彈琴臺)
『탄금대(彈琴臺)』는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2년 3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한 후, 1912년 12월 신구서림에서 단행본으로 발행하였다. 밀양에 거주하는 박만득이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오위장 주홍석에게 집과 전답을 빼앗겨 고난을 겪다 훗날 다시 이를 찾아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는 내용이다. 과부 재가에 관한 당대 세태를 보여주면서 과부 재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주기 위해 『김학공전』과 『신계후전』 등 전대의 추노계 소설을 수용하는 한편 변용하였다.
「화세계」는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0년 10월부터 1911년 1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후, 1911년 동양서원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김수정이 혼인 약조를 지키기 위해 구 참령을 찾아 나서며 온갖 고난을 겪다가, 마침내 구참령을 만나고 그동안 자신들을 도와줬던 은인들에게 보답한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을 통해 여성의 결혼·이혼·재혼의 자유를 긍정하면서, 계급 타파를 주장하고 근대의 문물을 소개한 점에서 개화의식이 드러난다. 하지만 주제가 여성의 정절 이데올로기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모순과 한계가 있다.
화세계 (花世界)
「화세계」는 일제강점기에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10년 10월부터 1911년 1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후, 1911년 동양서원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김수정이 혼인 약조를 지키기 위해 구 참령을 찾아 나서며 온갖 고난을 겪다가, 마침내 구참령을 만나고 그동안 자신들을 도와줬던 은인들에게 보답한다는 내용이다. 등장인물을 통해 여성의 결혼·이혼·재혼의 자유를 긍정하면서, 계급 타파를 주장하고 근대의 문물을 소개한 점에서 개화의식이 드러난다. 하지만 주제가 여성의 정절 이데올로기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모순과 한계가 있다.
「강명화실기」는 일제강점기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23년 기생 강명화의 자살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1924년 4월 회동서관에서 『(여의귀)강명화실기』 상편, 1925년 1월 하편을 발행하였다. 기생 강명화는 부호의 아들 장병천과 사랑에 빠졌으나 집안과 사회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강명화는 자살을 결심하고 온양온천으로 여행을 가 그곳에서 쥐약을 먹는다. 몇 달 뒤, 연인 장병천 또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새로운 시대의 자유연애가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 체제 안으로 편입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강명화실기 (康明花實記)
「강명화실기」는 일제강점기 이해조가 지은 신소설이다. 1923년 기생 강명화의 자살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1924년 4월 회동서관에서 『(여의귀)강명화실기』 상편, 1925년 1월 하편을 발행하였다. 기생 강명화는 부호의 아들 장병천과 사랑에 빠졌으나 집안과 사회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강명화는 자살을 결심하고 온양온천으로 여행을 가 그곳에서 쥐약을 먹는다. 몇 달 뒤, 연인 장병천 또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새로운 시대의 자유연애가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 체제 안으로 편입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