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늬토기(민무늬土器)
민무늬토기는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에 비하여 문양이 없거나 적고, 장석, 석영, 운모 등의 비짐을 섞어 800℃ 이하의 온도에서 소성한 청동기시대 토기이다. 민무늬토기의 형태와 문양은 지역별로 다양하여 한반도 청동기시대 주민들의 시 · 공간적 분포 및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지역에 따라 팽이형 토기, 미송리형토기, 화분형 토기 등이 있으며, 빛깔은 주로 갈색을 띤다.남성리 유적처럼 검은간 긴 목항아리[黑陶長頸壺]와 병존한다. 손잡이 달린 토기는 환상파수[^8]에서 조합우각형파수[^9], 우각형파수, 봉상파수로 변하고, 검은간 긴 목항아리는 목이 길어지고, 굽다리토기[豆形土器]는 대각이 비어 있는 공심형과 차 있는 실심형으로 나뉘는데, 후자는 삼각형덧띠토기와 병존하기도 한다. 덧띠토기는 평양 남경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