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욱 ()

현대문학
인물
1938년, 『매일신보』에서 등단하여 『초적』, 『임꺽정』 등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 평론가.
이칭
본명
상천(相天)
아호
하남(河南)
필명
석종생(石鐘生)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0년
사망 연도
1972년
출생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주요 저서
초적, 임꺽정, 태조왕건, 전봉준, 사명당
주요 작품
초적, 임꺽정, 태조왕건, 전봉준, 사명당
주요 경력
종군작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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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최인욱은 식민지 시기에 등단하여 「초적」, 「임꺽정」 등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 평론가이다. 1938년 『매일신보』에서 등단하여 1939년 『조광』에 「월하취적도」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임꺽정」, 「초적」, 「태조왕건」 등 신문 연재 역사소설이 있다. 조선 후기 국문 장편소설 「임화정연」과 「사명당전」을 편역했고, 동양 고전 『고문진보』, 『사기열전』과 중국 고소설 『요재지이』를 번역하는 등 다양한 문필 활동을 펼쳤다. 한국전쟁기에는 공군창공구락부에서 종군 작가단으로 활동했다.

정의
1938년, 『매일신보』에서 등단하여 『초적』, 『임꺽정』 등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 평론가.
인적사항

최인욱은 1920년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상천(相天), 아호는 하남(河南)이다. 1933년 차로공립보통학교, 1938년 해인불교전문학원(현 동국대학교) 고등과를 졸업하였다. 1938년 단편소설 「시들은 마을」이 『매일신보』에 주1으로 뽑혔고, 1939년 「산신령」이 『매일신보』에 가작으로 입선하였다.

최인욱은 1941년 니혼(日本)대학 전문부 종교과를 중퇴하였다. 1948년 주식회사 영림공사 상무취재역, 1949년 국민대학교 회계 과장,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중앙 위원, 주간 시민신문 편집장을 거쳐 서울시 비서실 공보과에 촉탁되었다. 1950년 경성전기공업고등학교(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51년 공군본부에서 국방부 전사 주2을 지냈다. 1952년 공군 종군 주3으로 복무하며 종군 문인 모임인 공군창공구락부의 사무국장직을 수행하였다. 1955년 한국문학가협회 중앙 위원을 역임하고 서라벌 예술 주4, 중앙대학교 강사로 출강하였다. 1957년 한국자유문학가협회 중앙 위원 및 소설 분과 위원, 1966년 한국문인협회 이사 및 소설 분과 위원을 역임하였다. 1972년 위암으로 투병 중 사망하였다.

주요 활동

최인욱은 1938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입선한 이후 193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석종생(石鐘生)이라는 필명으로 응모한 작품이 당선되었으나, 당선 사실을 모르고 신문사에 연락을 하지 않아 당선 자격이 상실되었다. 당선작이었던 「월하취적도」『조광』(1939)에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최인욱은 등단 초기에는 동양적이고 토속적인 세계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작품을 주로 썼다. 주5에는 공군창공구락부에서 마해송, 조지훈, 김동리, 박두진, 곽하신, 최정희, 황순원 등과 함께 공군 종군 작가단으로 활동했고, 전시 문학 및 전쟁 이후의 일상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195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신문 연재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고, 1960년대부터는 역사소설 창작에 주력했다.

한편 최인욱은 1948년 『소년』에 「신문 파는 소년」 발표를 시작으로 아동문학가로서도 활동했다. 조선 후기 국문 장편소설 「임화정연」「사명당전」(1962)을 편역하고 동양 고전인 『고문진보』, 『사기열전』과 중국 고소설 주6』를 번역하는 등 다양한 문필 활동을 펼쳤다. 문인극 「춘향전」(1965)에서 변학도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사상과 작품

최인욱은 등단 이후 중 · 단편소설 83여 편, 장편소설 19편, 수필 20편, 비평과 평론 19편 등을 발표하고 총 12편의 신문소설을 연재했다. 편저 · 역본을 포함하여 단행본 25여 편을 출간하였다.

최인욱은 1939년 「월하취적도」를 발표하며 작가적 위치를 굳힌 이후 단편 「멧돼지와 목탄」, 「생활 속으로」, 「개나리」, 「죽죽과 용석」 등을 발표했다. 1952년 첫 장편소설 『행복의 위치』를 출간한 이후 1958년 한 해에만 『애환의 여상』, 『화려한 욕망』, 『청맥의 계절』, 『고독한 행복』 등 4편의 장편소설을 신문에 연재하며 인기를 누렸다. 1959년부터 1961년까지 첫 번째 역사 장편인 「초적」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며 역사 · 대하소설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임거정」을 『서울신문』에, 1967년부터 1969년까지 「태조왕건」을 『경향신문』에 연재하는 등, 역사소설을 연이어 집필했다. 『임꺽정』(전5권), 『사명당』, 『만리장성』, 『전봉준』, 『자규야 알랴마는』, 『여왕』 등의 장편 외에 소년 주7 『일곱 별 소년』 등을 출간했다.

참고문헌

단행본

최인욱, 진선영 엮음, 『최인욱 소설 선집』 (현대문학, 2012)

논문

김지연, 「『임화정연』의 현대적 출판과 개작의 특징—1962년 을유문화사 판 최인욱 본 『임화정연』을 중심으로—」 (『고소설연구』 33, 한국고소설학회, 2012)
박상재, 「시대상과 인간상의 구현—최인욱 소년소설론—」 (『아동문학평론』 45-3, 아동문학평론사, 2020)
주석
주1

입선은 되지 않았으나 꽤 잘된 작품. 우리말샘

주2

교육부에서 교과용 도서의 편수를 맡아보는 공무원. 우리말샘

주3

1951년 1ㆍ4 후퇴 직후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 산하의 문인 단체. 단장 마해송을 비롯해 조지훈, 최정희, 박두진, 박목월, 황순원, 김동리 등이 단원으로 활동하였다. 기관지 ≪창공≫과 ≪코메트≫ 를 비롯하여 몇 가지 단행본을 발행하였다. 우리말샘

주4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던 예술 대학. 1953년에 개교한 서라벌 예술 학교가 그 전신으로, 1957년에 초급 대학 인가를 받아 서라벌 예술 초급 대학이 되었고 1964년에 4년제 정규 대학 인가를 받아 이 이름으로 바뀌었다. 1973년 학교 법인 중앙 문화 학원에 합병되어 중앙 대학교 예술 대학으로 개편되었다. 우리말샘

주5

1950년 6월 25일 육이오 전쟁 발발 이후 1953년 7월 27일 휴전까지의 3년간의 시대. 우리말샘

주6

중국 청나라 초기에 포송령이 지은 문어체 소설집. 당나라 전기(傳奇) 계통으로, 민간 설화에서 취재한 것으로 여자로 둔갑한 여우가 사람과 사랑하는 이야기, 신선과 이인(異人)의 이야기, 사람으로 변한 정령의 이야기와 같은 괴기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1679년에 완성하고 1765년에 간행하였다. 우리말샘

주7

작가가 소년들의 교육과 심성 도야를 위하여 쓰거나 소년이 쓴 소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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