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총통 (玄字銃筒)

현자총통

과학기술

유물

문화재

국가지정문화재

• 지정기관: 문화재청
• 종목: 보물(1986년 11월 29일 지정)
• 소재지: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 국립진주박물관 (남성동,진주성)

정의

조선 중기에 사용하였던 유통식 화포(有筒式火砲).

내용

198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이 총통은 청동으로 제작된 것으로, 1984년 6월 8일경상남도 거제군 신현면 고현리 고현만 앞바다에서 인양되었다. 전체길이 78.5㎝, 구경 7.5㎝, 외경 12.5㎝이며, 손잡이는 1개가 부착되어 있다. 발사물로는 주로 차대전(次大箭)과 철환(鐵丸: 철제 둥근 탄환)을 사용하였다.

오랫동안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었지만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약실에 새겨진 “만력병신칠월(萬曆丙申七月)”의 간기가 있어 1596년(선조 29)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작시기로 보아 정유재란 때 조선 수군이 사용하였다. 국립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융원필비(戎垣必備)』

『한국의 과학문화재』(전상운, 정음사, 1987)

『과학기술문화재조사보고서』Ⅱ(문화재관리국, 1986)

『한국초기화기연구』(채연석, 일지사, 1981)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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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채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