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金千鎰)
김천일은 조선시대 수원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병장이다. 1537년(중종 32)에 태어나 1593년(1593)에 사망했다. 1573년 학행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 용안현감, 임실현감 등을 역임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수원의 독성산성을 거점으로 군사활동을 전개하였다. 1593년 강화협상에 반대하며 행주산성 전투 등에 참가하였다. 서울에서 철수한 왜군이 진주성을 공격할 때 관군과 합세하여 항전하다가 순사하였다. 나주의 정렬사, 진주의 창렬사, 순창의 화산서원, 태인의 남고서원, 임실의 학정서원에 제향되었다.『임란의병장 김천일연구』(조원래, 학문사, 1982) - 「임진왜란과 호남의병」(송정현, 『역사학연구』 Ⅳ, 전남대학교사학과, 1972) - 「김천일의 의병활동과 그 성격」(조원래, 『사학연구』 31,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