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실(姜孝實)
17세이던 1950년에 평양국립극장 무대에 「맥베스」라는 작품으로 처음 올랐고, 1952년 극단 신협(新協) 단원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 영화계에도 진출하였다. 한때 전진희란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63년 극단 산하의 창립 단원으로 참여하고 국립극단 전속단원(1965)을 거쳐 다시 산하에 정착하였으며, 그동안 「대수양(大首陽)」(1959, 신협·민극 합동공연)·「죄와 벌」(1960, 신협)·「한강은 흐른다」(1962, 드라마센터)·「울어도 부끄럽지 않다」(1965, 국립극단)·「이민선」(1966, 국립극단)·「북간도」(1968, 극립극단)·「휘가로의 결혼」(1969, 실험극장)·「고독한 여우」·「부활」(1969, 배우극장)·「우리」(1970, 산하)·「페드라」(1970, 성좌)·「왕교수의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