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音盤)
중요한 연주자로는 송만갑(宋萬甲), 이동백(李東伯), 김창룡(金昌龍), 강소춘(姜笑春), 강남중(姜南中), 김추월(金秋月), 신금홍(申錦紅) 등 판소리 명창과 박춘재, 문영수(文泳水), 김홍도(金紅桃), 백모란(白牧丹), 길진홍(吉眞紅) 등 경기소리 명창을 꼽을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음반이 많다. 이 무렵 일본 니토(日東)레코드회사에서는 제비표 조선레코드가 나팔통식 취입방법으로 우리 나라 음악음반을 냈는데, B1에서 B110까지 110여 장이 나왔다. 제비표음반도 대부분 전통음악이며 귀한 음반이 많다. 1925년에는 전기녹음방식이 처음으로 발명되었고, 일본에서도 빅타, 컬럼비아, 폴리도르(Polydor) 등 외국 음반회사와 합작으로 전기녹음방식으로 취입하는 회사가 나오게 되어 1927년에는 일본 빅타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