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필달 장군 유물(趙必達 將軍 遺物)
무과에 급제한 후 인조 때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세자를 호위하였고, 선전관(宣傳官), 금부도사(禁府都事)ㆍ순안현령(順安縣令)ㆍ나주감목(羅州監牧)ㆍ도총부경력(都摠府經歷)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에는 인조를 호종하여 남한산성에 들어가서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승진하였다. 그 뒤 효종이 즉위하자 송시열(宋時烈)과 동조하여 북벌(北伐)에 참여하였고, 부호군(副護軍), 칠국별장(七局別將), 수어청별장 겸 오위장군(守御廳別將兼五衛將軍), 함경도병마절도사(咸鏡道兵馬節度使), 훈련원도정(訓練院都正) 등을 역임하였다. 효종 때에는 전라병사(全羅兵使)로 제수되었고, 계속하여 경상좌도병사 겸 진주목사(慶尙左道兵使兼晋州牧使),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