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국지장편(渤海國志長編)
발해사에 관한 중국 및 한국 · 일본의 사료 뿐 아니라 연구 업적까지도 수집해 엮어낸, 발해사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전 20권. 목차를 보면 권수의 서례(序例) · 총목(總目)에 이어 권1·2에 총략, 권3에 세기(世紀), 권4에 후기(後紀), 권5에 연표, 권6에 세계표(世系表), 권7에 대사표(大事表), 권8에 속부표(屬部表), 권9에 종신(宗臣)열전, 권10에 제신(諸臣)열전, 권11에 사서(士庶)열전, 권12에 속부(屬部)열전, 권13에 유예(遺裔)열전, 권14에 지리고(地理考), 권15에 직관고(職官考), 권16에 족속고(族屬考), 권17에 식화고(食貨考), 권18에 문징(文徵), 권19에 총고(叢考), 권20에 여록(餘錄) · 보유(補遺) · 부록 등이 실려 있다. 독창적인 견해로서 가장 두드러진 예는 발해국 세기(世紀)의 시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