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忠淸北道)
그리고 신라·백제·고구려의 접경지역으로서 복합문화권에 속한다. 그 가운데서도 뛰어난 문화유산으로 한국 고전음악의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蘭溪)박연(朴堧)의 고향이 영동이고, 우륵(于勒)이 충주에 거주하였다. 그리고 우암(尤菴)송시열(宋時烈)과 송강(松江)정철(鄭徹)의 발자취가 후인(後人)을 감동케 하는 곳이며, 김생(金生)의 글씨가 생동하는 곳이다. 이러한 민족예술의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청주시의 충북예술제, 충주시의 우륵문화제·수안보온천제, 제천시의 제천의병제, 청원군의 청원민속제, 보은군의 속리축전·보은단풍가요제, 옥천군의 의병장 조헌(趙憲)을 기리는 중봉(重峰)충렬제, 영동군의 난계예술제, 진천군의 상산(常山)축제, 괴산군의 괴산문화제, 음성군의 설성(雪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