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도(助藥島)
조약도는 백제의 새금현(塞琴縣)에, 통일신라시대에는 탐진현(眈津縣)에 소속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영암군의 탐진현에, 1124년에는 장흥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강진현 조약도로 480년간 속해오다가 1896년완도군이 만들어지면서 완도군 조약면(助藥面)이 되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금면(古今面)으로 통합되었다. 1916년 전국 행정구역 개편 때 조약면이 고금면으로 통합된 이후 '고금면 조약도‘라고 불리어 왔다. 1949년에 고금면에서 분리되면서 약산면(藥山面)에 속하게 되었고, 약산면의 주도가 되었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2,533명(남 1,247명, 여 1,28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287세대이다. 삼문산 산사면의 해안가에 취락이 입지해 있다. 바다신을 숭상하는 마을공동의 제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