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국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유물(서울 守國寺 木造 阿彌陀如來 坐像 및 腹藏遺物)
기해년인 1239년에 수국사불상을 조성할 때 대시주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수국사불상은 철원 최씨 가문의 시중 최종준 등이 시주자가 되어 1239년 내지 그 직후에 이 아미타불상을 조성했다고 생각되며, 이렇게 되면 유명한 최영장군 가문의 원불로써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 다라니 외에 3종류의 개금발원문(홍무(洪武) 22년 개금기(1389년), 가정(嘉靖) 42년 개금기(1562년)와 발원문), 후령통과 사리, 모시 적삼과 직물 다수, 금박 묵서류, 불교 전적 17종, 다라니 다수 등 수 많은 복장품이 발견되어 복장품 연구에 매우 귀중한 사료로 평가되고 있다. 수국사 불상은 현재까지 연대를 알 수 있는 목불상으로는 최고(最古)의 불상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일본 광륭사 목미륵반가사유상, 해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