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혹문(家禮或問)
통례는 사당·사감(四龕) 등 28개 편목(篇目), 관례는 관(冠)·택일 등 22개 편목, 혼례는 의혼(議昏)·납폐(納幣) 등 12개 편목, 상례는 초종(初終)·복(復) 등 166개 편목, 제례는 시제(時祭)·복일(卜日) 등 52개 편목, 잡례는 국휼(國恤)·복색(服色)·사복(私服)·국휼중제전(國恤中祭奠)·순친(順親)·모선(慕先)·부부(夫婦)·적서(嫡庶)·장유(長幼)·손항위후(孫行爲後)·여서봉사(女壻奉祀)·이성계후(異姓繼後)·휘법(諱法) 등 17개 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집 체재는 대략 『가례』의 순서에 따르고 있다. 각 편목마다 “혹문(或問)……”으로 시작하여 의문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왈(曰)……”하는 식으로 제가의 설을 인용해 풀이하고 있으며, 간혹 편자의 견해를 밝히고자 할 때는 “비의(鄙意)……”로 시작하고 있다. 편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