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법(造語法)
‘손, 책, 이마, 저고리, 어느, 첫, 뛰다, 읽다, 만지다, 가르치다, 작다, 예쁘다’ 등이 그 예들이다. 합성어는 그 어간이 형태소 둘, 또는 그 이상으로 이루어진 단어를 말한다. 이 중 복합어는 그 구성요소인 형태소들 모두가 어기(語基)인 단어로서 ‘눈―물, 손―목, 부―모, 할미―꽃, 잘―못, 날―뛰(―다), 검―붉(―다)’ 등이 그 예들이다. 파생어는 그 구성요소의 한 쪽이 파생접사인 단어를 가리키는데, 그 파생접사가 접두사인가 접미사인가에 따라 파생어는 다시 갈린다. 접두사에 의한 파생어의 예로는 ‘맨―손, 풋―사랑, 시―부모, 빗―나가다, 헛―돌다’ 등이 있고, 접미사에 의한 파생어의 예로는 ‘넓―이, 조용―히, 덮―개, 정―답(―다), 사랑―스럽(―다)’ 등이 있다. 조어법은 언어마다 얼마간씩 다르고, 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