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천 원산리 유적(平川 圓山里 遺蹟)
출토유물은 견직류의 남자 바지 1점, 작은 창옷 1 점, 큰 창옷 3점, 도포 2점, 여자 겹저고리 5점, 여자 누비저고리 1점, 여자 솜저고리 2점, 적삼 1점, 홑치마 1점, 겹치마 2점, 솜치마 3점, 여자 바지 1점, 장옷 1점, 원삼 1점, 당의 1점, 머리수건 1점, 천금 1점, 지금 1점 등 30여 점이다. 특히, 여자 의복은 양단·모본단(模本緞)·비단·명주 등으로 이루어졌고, 문양은 포도문·모란문·잔꽃문·봉황문·화문·운문 등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남자 의복은 얇은 견직류와 명주로 되어 있다. 이 곳에서 나온 의상들은 종류와 형태가 다양하고 부분구조와 제작수법, 옷의 재질상에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유물들은 17∼18세기경의 의상을 해명하고 변천과정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 초기의 옷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