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집록(書啓輯錄)
제1책에 강원도 위유어사(慰諭御史) 심풍지(沈豊之) 등 4인, 제2책에 훈련도감 안핵어사(按覈御史) 심낙수(沈樂洙) 등 4인, 제3책에 홍충도(洪忠道) 암행어사 이정운(李鼎運) 등 6인, 제4책에 제주순무어사(濟州巡撫御史) 박천형(朴天衡), 제5책에 강화부찰리사(江華府察理使) 심염조(沈念祖) 등 6인, 제6책에 양서(兩西) 암행어사 이면응(李冕膺) 등 4인, 제7책에 수원부 암행어사 조진택(趙鎭宅) 등 2인, 제8책에 철산반열어사(鐵山反閱御史) 유경(柳畊) 등 5인, 제9책에 적성(積城) 등 4읍 암행어사 정약용(丁若鏞) 등 12인의 서계가 수록되어 있다. 이들 서계는 대개 지방수령의 민폐와 백성의 생활상을 보고하여 이의 시정을 위하여 제도상의 모순을 고칠 것과 덕화(德化)를 베풀 것을 청원하고 있다. 특히, 정약용은 지방관의 치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