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흠 ()
정의
조선 후기에, 지평, 교리, 수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천약(天若), 호는 칠탄(七灘). 안동 출신. 김시주(金是柱)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임(金恁)이고, 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삼기(金參基)이며, 어머니는 김광수(金光遂)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73년(현종 14) 진사가 되고 1687년(숙종 13)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93년 홍문록·도당록에 올랐다. 부수찬(副修撰)·지평(持平) 등을 역임하고 1698년 교리(校理)가 되어 붕당(朋黨)·기강(紀綱)·기근(飢饉) 등을 논하는 소를 올렸다.
1707년 수찬으로 상소가 지나쳐 장벌을 받아 죽게 된 이잠(李潛)의 구명을 간하다 관작을 삭탈당하고 흥양(興陽)에 유배되었고, 유배에서 풀려나서는 벼슬을 단념하고 향리로 돌아가 독서로 소일하였다.
참고문헌
『숙종실록(肅宗實錄)』
『영남인물고(嶺南人物考)』
『국조방목(國朝榜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