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9년(원종 10) 의주부사(義州副使)로 재임 중 서북면병마사 최탄(崔坦)의 반역으로 몽고사신 탈타아(脫朶兒)에게 붙잡혀, 인주수령(麟州守令) 정신보(鄭臣保), 정주수령(靜州守令) 한분(韓奮) 등 21인과 함께 몽골로 붙들려갔다가 1272년에 풀려났다.
충렬왕 때 여러 벼슬을 거친 뒤 치사(致仕)하였는데, 1298년에 새로 즉위한 충선왕으로부터 정책에 대한 직언을 부탁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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