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기 ()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 후기에, 예빈소경, 시랑, 판장작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미상
사망 연도
미상
본관
진주(鎭州)
정의
고려 후기에, 예빈소경, 시랑, 판장작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진주(鎭州: 지금의 충청북도 진천). 아버지는 국가의 전례(典禮)에 밝았던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郎平章事) 송순(宋恂)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어릴 때부터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고, 고종(高宗) 때 과거에 급제하여 금주현령(金州縣令)이 되어 청렴과 공평으로 그 치적이 드러났다. 그 뒤 도병마녹사(都兵馬錄事)를 거쳐 감찰어사(監察御使)가 되어 우창(右倉)을 감독하면서 많은 청탁에도 공정히 업무를 시행하였다.

몽고의 3차 침략이 진행 중이던 1238년(고종 25)에 장군 김보정(金寶鼎)과 함께 몽고에 상표(上表)하여 철병(撤兵)을 요구하였다. 1240년에는 예빈소경(禮賓少卿)으로, 2년 뒤에는 시랑(侍郞)으로서 각각 몽고에 다녀오는 등 몽고와의 화의교섭(和議交涉)을 진척시켜 잠정적이나마 양국 사이의 평화관계를 유지하는 데 공헌하였다. 그 뒤 여러 벼슬을 거쳐 판장작감사(判將作監事)에 이르렀으나 병으로 단명(短命), 슬피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집필자
윤용혁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