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金千鎰)
김천일은 조선시대 수원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병장이다. 1537년(중종 32)에 태어나 1593년(1593)에 사망했다. 1573년 학행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 용안현감, 임실현감 등을 역임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수원의 독성산성을 거점으로 군사활동을 전개하였다. 1593년 강화협상에 반대하며 행주산성 전투 등에 참가하였다. 서울에서 철수한 왜군이 진주성을 공격할 때 관군과 합세하여 항전하다가 순사하였다. 나주의 정렬사, 진주의 창렬사, 순창의 화산서원, 태인의 남고서원, 임실의 학정서원에 제향되었다.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 나주 출신. 할아버지는 주부 김윤손(金潤孫)이고, 아버지는 진사 김언침(金彦琛)이며, 어머니는 양성 이씨(陽城李氏)로 부위(副尉) 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