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민(崔玄民)
1950년대 말 연출 기회가 오자 「문제된 시간」(1959, 동인극장)·「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1961)·「전하(殿下)」·「고독은 외롭지 않은 것」(1962, 변기종 연기생활50주년기념, 국립극장)·「죽음 앞에 선 사람들」(1963)·「만선(滿船)」(1964, 국립극장)·「윤지경전(尹知敬傳)」(1973, 신협) 등과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1959)·「세빌리아의 이발사」(1960)·「마르타」(1961) 등을 발표했다. 1964년에는 연출로 5월 문예상 장려상을 받았다. 그의 연출은 연기와 무대감독 등 현장 경험에서 쌓은 든든한 기초를 바탕으로 한 치밀함이 특징이다. 1950년대 말 전창근(全昌根) 감독의 연출부에 들어가게 된 것을 계기로 1960년대 중반부터 영화계로 전향, 30만명 이상을 동원한 「저 하늘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