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휴

  • 역사
  • 인물
  • 남북국
  • 고려 전기
후삼국시대 신라의 시랑으로 국서를 가지고 고려 태조에게 항복을 청하러 파견된 문신.
인물/전통 인물
  • 사망 연도미상
  • 성별남성
  • 주요 관직시랑(侍郞)
  • 출생 연도미상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김창석 (강원대 교수)
  • 최종수정 2022년 07월 26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김봉휴는 신라 말의 관료이다. 경순왕 때 시랑(侍郞) 직에 있으면서 고려 태조 왕건에게 가서 신라의 항복 의사를 전했다. 그 밖의 활동이나 가계에 관해 전하는 기록이 없다. 관직은 차관이었지만, 성(姓)이 김씨이고 중책을 맡은 것으로 보아 진골이라고 여겨진다.

정의

후삼국시대 신라의 시랑으로 국서를 가지고 고려 태조에게 항복을 청하러 파견된 문신.

가계 및 인적 사항

김봉휴(金封休)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경순왕(敬順王) 조에 이름과 관직이 나올 뿐, 가계나 그 밖의 인적 사항에 관해서는 전하는 기록이 없다. 경순왕 때 시랑(侍郞)이었다고 하는데, 시랑은 차관직으로서 6두품이 오를 수 있는 중앙의 최고 관직이었으므로, 김봉휴를 6두품 출신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성이 김씨이고 국왕의 항복 의사를 전하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보아 왕족 출신의 진골 관료로 추정된다.

주요 활동

경순왕 9년(935년) 10월에 태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려에 항복할 것이 결정되었다. 김봉휴는 당시 시랑으로서 태조 왕건(王建)에게 항복을 청하는 국서를 가지고 개경을 방문하였다. 시랑은 중앙관부의 차관으로서, 집사성(執事省), 병부, 창부의 시랑이 확인된다. 『삼국사기』의 해당 내용에는 김봉휴가 어느 관부 소속이었는지 밝혀져 있지 않지만, 경순왕의 항복 의사를 전하는 사절로 파견된 것으로 보아 행정의 중책을 담당하던 집사성의 시랑이었다고 보인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태조 18년 조에 의하면, 김봉휴는 태조에게 경순왕이 고려로 귀부하여 개경으로 조회하러 올 것을 청했고, 태조는 그를 후대하며 신라 왕실과 혼인을 맺고자 한다는 뜻을 경순왕에게 전했다.

참고문헌

  • 원전

  • - 『고려사』

  •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 『삼국사기』

  • - 『삼국유사』

  • 단행본

  • - 박용운, 『고려시대사』(일지사, 2018)

  • 논문

  • - 閔賢九, 「後韓國史에 있어서 高麗의 後三國 統一」(『歷史上의 分裂과 再統一』(上), 一潮閣, 1992)

  • - 李基東, 「新羅 中代의 官僚制와 骨品制」(『新羅骨品制社會와 花郞徒』, 一潮閣, 1984)

  • - 金哲埈, 「後三國時代의 支配勢力의 性格」(『韓國古代社會硏究』, 知識産業社,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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