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 아미타여래 설법상은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 보광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각 아미타여래 설법상이다. 198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36㎝, 너비 226㎝이다. 불화와 불상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목각탱이라고도 불린다. 총 8매의 나무판 중앙에 아미타여래를 배치하고, 상하 4단으로 나뉘어 아래에서부터 사천왕상, 8대보살과 범천·제석천, 10대 제자를 배치했다. 아미타극락구품도를 조각으로 옮긴 회화이자 조각의 특징을 지녔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 7점 정도만 남아 있는 목각탱 중의 하나로 귀중한 자료이다.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 보광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개설
내용 및 특징
아미타여래상은 불꽃무늬가 장식된 배 모양의 광배를 지니고 연화좌 위에 앉아 있으며 머리와 육계의 불분명한 경계, 방형의 큰 얼굴, 변형편단우견식 대의와 꽃잎형으로 주름 잡힌 승각기, 간결한 옷주름 등 전형적인 17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8대보살은 본존을 에워싸듯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는데 1단에 2구, 2단에 2구, 3단에 4구씩 배치되었으며 모두 꽃잎처럼 생긴 독특한 광배가 표현되었고 신체 비율, 옷과 얼굴 표현 등이 본존불과 닮았다. 본존의 좌우에 앉아 있는 관음과 대세지보살은 각각 연꽃가지 위에 경합, 버들가지를 들었다. 나머지 보살들도 여의가지나 연봉우리와 같은 지물을 들었는데, 관음과 대세지보살의 옆에 있는 보살 한 구는 합장인을 취하였고 다른 한 구는 보살과 다르게 천의와 복갑을 입고 있어 범천, 제석천으로 추정된다. 보살과 범 · 제석천의 외곽으로 10대 제자가 합장을 하거나 지팡이, 연봉우리, 여의와 같은 지물을 든 모습이며 무릎을 꿇거나 서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가장 아랫단의 오른쪽에는 보당과 탑을 든 서방 광목천왕, 용과 여의주를 든 남방 증장천왕, 왼쪽에는 장검을 든 동방 지국천왕과 비파를 든 북방 다문천왕을 좌우로 나란히 배치하였다. 이 사천왕들의 표정은 다채로우며 증장천왕과 지국천왕은 투구, 광목천왕과 다문천왕은 보관을 써서 달리 표현되었다.
아미타의 권속으로 등장하는 24구의 존상을 네 단으로 나누어 나란히 배치한 구도와 단신의 신체 비례 그리고 광배와 좌우 일렬로 배치된 사천왕상 등이 1675년의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비교된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시대 17세기 목탱 연구』(고아라, 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 「조선후기 목각탱에 나타난 극락구품 연구」(유마리,『강좌미술사』28, 한국불교미술사학회, 2007)
- 「조선후기 후불목각탱 연구」(이종문,『미술사학연구』209, 한국미술사학회, 1996)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