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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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대구에 설립되었던 사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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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47년 대구에 설립되었던 사립대학.
연원 및 변천

1945년 10월 이 학교의 전신인 경북종합대학 기성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최준(崔浚)이 취임하였다.

광복과 함께 교육 재건의 중요성을 절감한 대구시 유지 20여 명이 민족문화 건설에 주역이 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대학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1947년 3월 경북종합대학이 가칭 대구문리과대학으로 개교하여 2년제 예과(문과 · 이과)와 3년제 전문부(법과)를 두었다.

같은 해 9월 재단법인 대구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영문학과 · 철학과 · 법학과 · 정치학과 · 경제학과 · 응용화학과로 개강하였으며, 당시의 학생 총 수는 201명이었다.

1948년 9월 초대학장에 조용기(趙龍基)가 취임하고, 교사를 대봉동 대구중학으로 이전하였다. 1950년 4월 초급대학을 부설하고, 이듬해 4월 교사를 포정동 청구대학(靑丘大學) 구내로 이전하였으며, 향교재단과 합류하여 공동 운영하였다.

1952년 부설 초급대학을 폐지하였으며, 같은 해 5월 교사를 남산동 향교 구내로 이전하였다가, 1954년 12월 대명동 신축교사로 이전하면서 기구와 시설을 확장하여 발전을 거듭하였다.

1957년 3월 본관을 준공하고 이듬해 대학원을 설치하였다. 1959년 3월 재단법인 대구대학이 문파교육재단을 통합하여 병설 대구여자학숙의 설립인가를 받아, 4월 문과 · 상과 · 가정과 · 보육과로 개교하였다.

1961년 1월 병설 대구여자학숙을 대구대학과 통합하여 상과 · 문과 · 가정과 · 보육과 · 회계과를 가진 여자부로 개편하였다가, 이듬해 다시 국문과 · 상과 · 가정과로 된 병설 여자초급대학으로 변경하였다.

1964년 1월 재단법인을 학교법인으로 변경하였으며, 부설 연구소로는 동양문화연구소 · 기업경영연구소 · 천연물화학연구소 · 모직물기술개발연구소 등을 두었다.

‘찬란한 신라 · 가야 문화의 옛 터전에 선현의 유업을 계승하여 민족문화의 주역을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으로, 1967년까지 총 16회에 3,4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67년 12월 학교법인 청구대학과 통합되면서 학교법인 영남학원을 설립하여 영남대학교로 개편되었다. → 영남대학교

참고문헌

『삼십년략사』(대구대학,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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