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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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설립한 불교진흥을 위한 재단법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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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75년에 설립한 불교진흥을 위한 재단법인체.
내용

한국불교의 전통인 호국불교의 계맥을 중흥시켜 국민정신 진작에 원동력이 되며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국가번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구태회(具泰會)·황산덕(黃山德)·이선근(李瑄根) 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하였다. 설립 당시 기업가이자 불교신자인 장경호(張敬浩)가 기증한 30억 6,000여만 원의 기금을 토대로 하여 재단법인으로 출발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불교종단에 대한 지원, 사찰의 보수 및 환경정화, 불서(佛書)의 번역·출판과 보급, 불교법회와 강연회의 개최, 불교문화의 연구조사 및 국제교류, 육영사업 등을 위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특히 군불자(軍佛子)를 위한 군법당(軍法堂)의 건립에 많은 지원을 하였고, 1980년부터는 『불교성전』을 매년 1만여 권씩 발간하여 군대 및 일반 불교신자들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각급 불교단체의 행사지원, 역경원(譯經院)과 불교연구단체의 학술활동 지원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

1982년『불경선집』을 발간하였으며, 1986년 불교계의 숙원이던 통일 『법요집(法要集)』을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다. 1993년『한국불교총람』을 발간하였으며, 1998년 그 개정판을 다시 발간하였다. 1992년부터 계간지 『다보』를 발간하였으며, 1997년부터 제호를 『불교와 문화』로 바꾸어 계속 발간하고 있다. 매월 1회 개최하는 다보문화강좌는 일반인들을 위한 대표적 교양강좌로 정착되었으며, 1997년 말 현재 총 80회의 강좌가 진행되었다.

1988년부터 불교방송(BBS)설립을 추진하여 1990년 개국시까지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현재까지 불교방송의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1∼3대 이사장 장경호의 사망 이후, 1992년 12월 서돈각이 후임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2011년 10월에 김규칠이 새로운 이사장에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하에는 사무국이 설치되어 있다. 이 단체는 초종파적으로 불교 발전의 지원에 힘쓰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진흥단체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140 다보빌딩에 있다.

참고문헌

『한국불교총람』(대한불교진흥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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