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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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자연지리
지명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에 있는 섬.
지명/자연지명
면적
0.91㎢
둘레
5.8㎞
소재지
전라남도 신안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마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에 있는 섬이다. 2021년 기준 6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명은 섬의 형태가 말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원래 노대도·장마도·마산도 3개의 섬었는데, 간척으로 이어져 하나의 섬이 되었다. 섬 전체가 논과 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주민이 농업을 통해 살아가고 있다. 제방을 통해 인근 황마도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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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에 있는 섬.
내용

동경 126°24′, 북위 34°95′에 위치한다.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21.7㎞,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에서 서쪽으로 0.2㎞ 지점에 있다. 면적은 0.91㎢이고, 해안선 길이는 5.8㎞이다. 본래 노대도 · 장마도 · 마산도 3개의 섬이었는데, 간척을 통해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둥그런 형태가 되었다. 마산도 선착장에서 인접 황마도와 주1으로 연결되어 있고, 황마도에서 매화도까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명은 섬의 형상이 “말과 같이 생겼다”하여 마산도라 부르게 되었다. 1710년 무렵 나주에 살던 ‘금성 정씨’가 태풍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 왔다가 정착하였다고 전해진다. 문화 유적으로는 황마도와 마산도의 노대마을 사이에 시멘트로 주2를 포장하기 전에 놓았던 주3이 있다.

섬 전체가 평탄한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이 논과 밭으로 사용된다. 해안선을 따라 광활한 갯벌이 섬 전체를 둘러 싸고 있다. 섬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종은 사철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이며, 주4 주5이 일부 분포하고 있다. 평균 기온은 겨울인 1월은 평균 0.8℃, 여름인 8월은 평균 26.3℃이고, 연강수량은 1,126㎜이다.

현황

2021년말 기준으로 인구는 61명(남 32명, 여 29명)이고 세대수는 40세대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논 0.42㎢, 밭 0.11㎢, 임야 0.32㎢이다. 취락은 논밭 사이 도로 주변에 조금씩 분산되어 있는데, 마산도 선착장 주변에 가장 많은 가구가 모여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고구마를 비롯하여 마늘 · 보리 · 고추 등이다. 마산도 선창 앞과 선도 사이 바다에서 낙지잡이와 김 양식도 행해진다. 학교는 압해초등학교 마산분교장이 있었는데, 2006년 3월에 폐교되었다. 교통은 신안군 압해읍 가룡항에서 마산 선착장으로 여객선이 다니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도서지』 (내무부, 1985)
『한국도서백서』 (전라남도, 1996)
『한국지명유래집』 전라·제주편(국토지리정보원, 2010)
『한국의 섬-신안군』 (이어도출판사, 2014)
『전남의 섬』 (도서문화연구원, 2016)
『신안군지』 (신안군지편찬위원회, 2017)
『신안통계연보』 (신안군, 2022)

인터넷 자료

신안군청(www.shinan.go.kr)
주석
주1

물가에 흙이나 돌, 콘크리트 따위로 쌓은 둑. 홍수나 해일에 물이 넘어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물을 막아 고이게 한다. 우리말샘

주2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 우리말샘

주3

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에 발돋움하기 위하여 대문 앞에 놓은 큰 돌. 우리말샘

주4

소나뭇과의 상록 침엽 교목.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5월에 가지 끝에 노란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로 다음 해 10월에 익는다. 재목은 건축재, 도구재, 땔감으로 쓰고 나무껍질과 꽃가루는 식용한다. 주로 해변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남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말샘

주5

비슷한 생육 조건을 가진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는 지역.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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