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26°13′, 북위 34°58′에 위치하며, 증도의 동쪽으로 마산도와의 사이에 있다.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지도읍에서는 남쪽으로 약 10㎞ 지점에 있다. 면적은 2.50㎢이고, 해안선 길이는 11.2㎞이다. 섬은 본섬과 북쪽의 딴섬․서남섬․보기섬, 남쪽의 큰섬․버트섬․나리섬 등이 간척사업을 통해 하나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남쪽의 대기점도와는 제방도로로 연결된다.
섬 서북쪽 끝의 해안선 절벽(병풍바위)이 파도와 북서계절풍에 침식․풍화되어 병풍처럼 생겼다 해서 병암도(屛巖島)라 불리다가 일제강점기에 ‘병풍도’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또는 병풍바위가 아름다워 신선이 이곳에 내려와 살게 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고 전한다.
대부분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 산지(최고 높이 74m)로 이루어져 있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인근에 위치한 작은 섬들을 방조제로 연결하여 만들어진 간척지를 염전과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섬의 남서쪽과 북쪽에는 대규모의 간척지가 형성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 2.0℃, 8월 평균기온 25.5℃, 연강수량 1,155㎜이다.
본래 지도군에 속하였다가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무안군 선도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다시 1917년지도면에 이속되었다. 1969년에 신안군이 무안군으로부터 분군하여 신설되면서 신안군 지도면증도출장소 관할하에 있다가 1983년증도면으로의 승격과 함께 증도면 병풍리 소속이 되었다. 1988년에는 증도면병풍출장소가 개설되었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는 261명(남 147명, 여 11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19세대이다. 취락은 남쪽해안에 집중하여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41㎢, 밭 0.84㎢, 임야 0.89㎢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한다. 주요 농산물로는 감자·쌀·보리·콩․마늘․배추․무 등이 생산되며, 해안에서는 농어․장어․밴댕이 등이 어획되고, 고막 및 김양식이 행하여지고 있다. 증도의 버지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는 증도초등학교 병풍도분교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