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71년에, 조선 말기에 태어나 개항기 때 활동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이건창(李建昌, 1852~1898)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이후 저자가 우리나라 붕당 정치에 대해 서술한 역사서인 『당의통략(黨議通略)』을 합본하여 영인한 『이건창전집(李建昌全集)』 상 · 하(아세아문화사, 1978)와 『명미당집』 중간본인 『명미당전집(明美堂全集)』 상 · 하(명미당전집편찬위원회, 1984)가 간행되었다. 다시 2016년에는 국역본 『명미당집』(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16)이 간행되었고, 2018년에는 『명미당집』을 비롯하여 저자의 여러 저술을 한 데 묶은 『이건창전집(李建昌全集)』1-2(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18)가 간행되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시는 시기와 상황에 따른 독립된 시 묶음 15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묶음에는 ‘한거수초(閑居收草)’ · ‘북유시초(北游詩草)’ · ‘북행음권(北行吟卷)’ · ‘남천기은집(南遷紀恩集)’ 등의 이름을 붙였다. 이건창의 시에는 여러 지방을 암행하거나 외직(外職) 또는 귀양 갔을 때, 백성의 고초를 보고 읊은 시가 적지 않다.
산문은 전통적인 고문(古文)의 여러 문체가 고루 실려 있다. 그 가운데 편지글 「답우인논작문서(答友人論作文書)」는 고문 작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글로 잘 알려져 있다. 「백이열전비평(伯夷列傳批評)」에서는 본문에 상세한 주석을 붙이고 분석하면서 옛사람의 글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일종의 구체적인 고문 비평론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당의통략서(黨議通略序)」에서는 우리나라 전래의 당쟁 전말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이상과 같은 글은 저자의 문학관과 역사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건창은 인물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청은전(淸隱傳)」에서는 김시습(金時習)과 김인후(金麟厚)의 불우한 일생을 다루기도 하였고, 「유수묘지명(兪叟墓誌銘)」에서는 의지할 곳 없이 짚신 삼는 일을 하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평범한 이의 일생을 다루기도 하였다. 김택영이 선집한 『여한구가문초』에는 그의 산문 가운데 12편이 실려 전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이건창전집』1-2(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18.)
- (국역) 『명미당집』(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16.)
논문
- 김용태, 「이건창 글쓰기의 문제적 성격에 대하여」(『대동문화연구』 104,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018)
인터넷 자료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명미당집』 해제(https://db.itkc.or.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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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대한 제국 때부터 썼던 근대의 신식 납 활자. 송조체, 명조체, 청조체, 고딕체, 행서체(行書體), 초서체, 예서체(隷書體), 둥근 고딕체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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