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문록

  • 문학
  • 문헌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학자 정인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7년에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 간행 시기1967년
  • 권책수8권 1책
  • 저자정인보(鄭寅普)
  • 저자 출생연도1893년
  • 판본영인본
  • 편자연세대학교 담원문록 간행위원회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3년
  • 백진우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 최종수정 2024년 09월 22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담원문록(薝園文錄)』은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학자 정인보의 시문을 엮어 1967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저자의 수고본(手稿本) 상태로 후손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1967년에 연세대학교 담원문록 간행위원회에서 영인본으로 간행하였다. 양명학의 기반 위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상을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하였던 정인보의 사유와 의식을 담고 있다. 저자의 경세치민의 의식과 더불어 근대적인 자주적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키워드

정의

구한말에서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학자 정인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7년에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저자 정인보(鄭寅普, 1893~1950)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어릴 적 이름〔幼名〕은 정경시(鄭景施), 자는 경업(經業), 호는 담원(薝園) · 미소산인(薇蘇山人), 위당(爲堂) 등을 사용하였다. 정인보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힘썼으며, 국학 연구와 교육에도 이바지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가 같은 해 11월에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지사항

저자는 자신의 시문을 엮어 『담원문록(薝園文錄)』이라 이름하였다. 원본은 8권 1책과 부록으로 되어 있다. 1967년에 연세대학교 담원문록 간행위원회에서 영인본으로 간행하였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이 책은 원래 5책 분권이었으며, 저자의 수고본(手稿本) 상태로 후손이 보관하고 있었다. 1967년 10월 백낙준(白樂濬) 등의 발의에 의하여 연세대학교 담원문록간행위원회를 조직, 약간의 정리를 거쳐 연세대학교 출판부에서 영인 · 간행하였다. 이때 후손의 요청으로 부록 편을 원본의 뒤에 첨가하였다. 책의 권두에는 당시의 연세대학교 총장 박대선(朴大善)의 간행사와 백낙준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는 담원문록간행위원회가 작성한 후기가 있다.

이 영인본을 대본으로 한 번역본이 지난 2006년 『담원문록』 상 · 중 · 하 3책으로 간행되었다. 저자의 3녀인 정양완(鄭良婉, 1929~)이 번역하였다.

구성과 내용

『담원문록』은 대체로 창작 연대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각 권마다 다양한 문체의 시문을 싣고 있다. 권차에 따른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권에는 행장 2편, 전(傳) 5편, 제문 4편, 만사 1편, 묘비문 16편, 서(書) 2편, 서(序) 3편, 시 16수, 화제와 술회문이 각각 1편 실려 있다. 제2권에는 묘비문 4편, 기 2편, 전 1편, 노래 2편, 편지 5편, 시 73수, 잠명 · 화제 · 서(序)가 각 1편이 실려 있다. 제3권에는 광개토대왕비문에 대한 풀이, 설(說) 1편, 논(論) 1편, 묘비문 2편, 시 17수 등이 실려 있다. 제4권에는 묘비문 4편, 서(書) 2편, 시 22수, 부 · 기 · 화제가 각 1편, 서발(序跋) 7편이 실려 있다. 제5권에는 육서심원서(六書尋源序) 외 2편의 서 · 발문, 묘비문 10편, 제문 4편, 시 9수, 기 · 서(書)가 각 1편씩 있다. 제6권에는 시 21수, 서 · 발문 3편, 서(書) 4편, 가(歌)와 제사가 각 1편, 묘비문 10편, 제문 · 기가 각각 1편이며, 제7권에는 기 3편, 묘비문 18편, 시 11수, 서(序) 2편, 만사 1편으로 되어 있다. 제8권에는 부 6편, 제사 2편, 시 50수, 서(書) 2편, 묘비 5편, 제문 1편이 실려 있다. 부록에는 「당릉군유사징(唐陵君遺事徵)」이 수록되어 있는데, 본래 다른 지면에 간행되었던 것을 여기에 합철한 것이다. 「당릉군유사징」은 정인보가 36세였던 1928년에 지은 글로, 임진왜란 때 역관(譯官)으로 활동하며 명나라의 조선 파병에 공을 세웠던 홍순언(洪純彦, 1530~1598)의 행적을 정리하고 기리는 글이다.

『담원문록』에는 전근대 시기 한시와 한문 산문의 다양한 문체를 사용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한글을 공식 문자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문학 창작 활동을 한 것이다. 글의 내용 또한 문학(文學) · 역사(歷史) · 철학(哲學)의 전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정인보 학문의 중심은 양명학(陽明學)에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양명학의 기반 위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사상을 분석하고 이해하고자 하였다. 『담원문록』은 이와 같은 정인보의 사유와 의식을 온전하게 담고 있다. 저자의 경세치민의 의식과 함께 근대적인 자주적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 원전

  • - 『담원문록(薝園文錄)』(영인본, 서울:연세대학교담원문록간행위원회, 1967)

  • 논문

  • - 김영봉, 「위당 정인보의 학문과 『담원문록』—위당 정인보의 묘도문자에 나타난 시대 의식—」(『동방학지』 141,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08)

  • - 김진균, 「정인보 조선학의 한학적 기반」(『한국실학연구』 25, 한국실학학회, 2013)

  • - 여희정, 「정인보의 글쓰기와 민족문화의 기획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9)

  • - 이만열, 「위당 정인보의 학문과 『담원문록』—위당 정인보의 한국 고대사 인식—」(『동방학지』 141,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08)

  • - 한정길, 「위당 정인보의 학문과 『담원문록』—정인보의 양명학관에 대한 연구—」(『동방학지』 141,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08)

  • 기타 자료

  • - 「拉北(납북)인사 死亡(사망)경위 처음 밝혀져」(『조선일보』 1991년 10월 2일자 1면)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