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석(朴雲碩, 1896~1938)은 평안북도 용천군 출신이다.
1920년 10월 평안북도 일대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던 보합단원인 박초식의 권유를 받아 보합단에 가입하였다. 이후 박초식, 동생인 박운죽과 함께 평안북도 용천군 일대에서 권총을 휴대하고 독립운동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었다.
1921년 2월에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공소하였으나, 6월에 평양복심법원에서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追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