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분천리 까치구멍집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까치구멍집 주택이다. 강원도나 경상북도의 산간 지역에서 주로 살펴볼 수 있는 겹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구성에 부엌 앞쪽으로 1칸의 외양간이 돌출된 평면을 가지고 있다. 전면의 가운데 칸은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봉당이고, 봉당과 부엌 뒤편으로 각각 마루와 안방을 배치하였다. 마루를 중심으로 안방의 건너편에는 사랑방 2칸이 있다. 마당 우측에는 돌담으로 만들어진 화장실이 있다. 같은 마을에 겹집 유형인 도토마리집 한 채가 남아 있다.
정의
조선 후기에 건립되어,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남아 있는 까치구멍집 주택.
건립 경위
변천
형태와 특징
이 주택에서는 이러한 산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유리한 평면 형식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인접한 강원도나 안동의 겹집 유형에서 전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특징들이 섞여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구성에 부엌 전면으로 1칸의 외양간이 돌출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성은 강원도 최북단의 고성 왕곡마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형식이다. 전면의 가운데 칸은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봉당(封堂)이고, 봉당과 부엌 뒤편으로 각각 마루와 안방을 배치하였다. 마루의 뒤편에는 작은 크기의 온돌방을 두어 주로 부녀자가 사용하였는데, 이처럼 마루 뒤편을 막은 형식은 강원도 남부 지방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진다. 마루를 중심으로 안방의 건너편에는 사랑방 2칸이 있다.
겹집 구성에서는 지붕의 양 측면 합각(合閣) 부분에 작은 구멍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으로 까치가 드나들 만하다 하여 이런 집을 까치구멍집이라 부른다. 이 주택 역시 지붕 구조는 3량가(三樑架)로 겹집의 구성에는 작은 편이지만, 우진각(隅進閣) 지붕의 양쪽 끝에 환기와 채광을 위한 작은 구멍을 두었기 때문에 까치구멍집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가옥 전면 마당의 우측에는 돌담으로 만들어진 화장실이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경상북도, 1994)
인터넷 자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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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이러한 용도로 사용되는 방을 조선시대에는 규방 또는 도장방이라 지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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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한 개의 종마루 아래에 두 줄로 나란히 방을 만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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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지붕과 천장 사이의 빈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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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이기 위하여 짚이나 새 따위로 엮은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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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지붕 위의 양옆에 박공으로 ‘人’ 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 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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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네 개의 추녀마루가 동마루에 몰려 붙은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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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비위에 거슬‘고랑’의 준말.리거나 언짢은 일을 당하여 벌컥 내는 화.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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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강철로 만든 철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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