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굴식돌방무덤. 횡혈식석실분.
개설
내용
널길의 길이 2.9m, 너비 1.3m, 높이 0.6m이며 돌방의 동서 길이 5.4m, 남북의 너비 2.3m, 천장까지의 높이 1.8m 규모이다. 무덤 내부의 돌방 바닥은 깬돌〔割石〕을 깔았고, 돌방 벽면은 밑에서부터 쌓아올라오면서 경사지게 하여 사다리꼴로 쌓았다. 그리고 그 위로 3개의 큰 돌을 올려 천장이 마련되었는데, 길이 4.5m, 너비 1.5m이다.
널길은 곧게 쌓아올린 뒤 역시 3개의 큰 돌로 천장이 마련되었다. 널방〔玄室〕은 장방형의 돌방이며 널길과 연결되는 현문부는 양쪽에 돌을 1매씩 문주석으로 세우고 그 위를 얇은 깬돌으로 높이를 맞춘 후 문미석을 세웠다. 문미석 위에는 널길 뚜껑돌〔蓋石〕으로 추정되는 면을 잘 다듬은 장대석을 몰려 널방 천장석과 맞닿게 하였다.
문주석 옆은 깬돌을 뉘어쌓기하여 장벽과 맞닿게 하였고 문미석은 100㎝가량 널길로 이어져 널길 뚜껑돌을 받치고 있다. 문미석 위에는 널길 뚜껑돌로 추정되는 면을 잘 다듬은 장대석을 올려 널방 천장석과 맞닿게 하였다.
장벽은 대체적으로 방형 또는 장방형의 깬돌을 이용해 상 · 하단석이 엇갈리게 6∼7단 정도 쌓아올렸다. 특이한 점은 양 장벽 모두 벽 상위에 큰 장대석 1매씩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왜계(倭系) 고분에 보이는 요석과 유사한 형태로 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요석처럼 바닥에 놓은 것이 아니라 4∼5단 정도 쌓은 후 그 위에 배치한 점이 다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 『문화유적분포지도-사천시-』(경남문화재연구원, 2003)
- 『가야문화권유적정밀조사보고서』(부산대학교박물관, 1988)
- 「사천 선진리 석실분」(김규운·김준식,『영남고고학』4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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