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 ()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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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개념
생물과 생물적 · 비생물적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생태학은 생물과 생물적·비생물적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연구 범위는 개체와 개체군, 군집, 생태계, 경관, 지역, 생물권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2013년 국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서천에 국립생태원이 건립되었다. 국립생태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조사, 연구, 전시, 교육기관으로 역할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장기생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
생물과 생물적 · 비생물적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어원과 개념

생태학[Ökologie, Ecology]이라는 용어는 1866년 독일의 헤켈[E. H. Haekel]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이는 그리스어로 집을 뜻하는 ‘Oikos’와 학문을 의미하는 ‘Logos’를 결합한 합성어이다. 생태학은 생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생물과 환경 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이다. 환경에는 생물적환경과 비생물적환경이 있다. 생물적환경으로는 동료, 먹이, 경쟁자, 포식자 등이 있으며, 비생물적환경에는 온도, 강수량, 수분, , 지형, 토양, 무기양분, 산소나 이산화탄소 농도, 오염물질 등이 있다.

생태학의 연구 범위

생태학자는 생물 개체부터 시작하여 전 지구적 규모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한다. 생태학적 조직의 수준에는 개체, 개체군, 군집, 생태계, 경관, 지역, 그리고 생물권이 포함된다.

세부 분류

생리생태학 또는 개생태학(個生態學)은 개체 수준에서는 한 생물과 그를 둘러싼 비생물적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개체군생태학은 개체군의 구조와 크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군집생태학은 군집의 구조와 사이의 관계, 천이 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생태계생태학은 물질순환과 에너지 흐름을 연구하는 분야이며, 경관생태학은 여러 규모에서 나타나는 공간구조와 생태계 과정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분야이다. 지리 생태학은 광범위한 지리적 규모에서 생태적 구조와 과정을 다루는 분야이다. 그리고 지구생태학은 지구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즉 엘리뇨나 라니냐, 인간에 의한 토지 피복의 변화나 대기 성분의 변화 등 전 지구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최근에는 생태 원리를 적용한 보전생태학과 복원생태학이 발달하고 있다.

생태학의 발달

1913년 영국생태학회, 1915년 미국생태학회, 1976년 5월 29일 한국생태학회가 창립되었다. 『한국생태학회지』 창간호가 1977년에 출판되었으며, 2006년에 『Journal of Ecology and Field Biology』로, 2013년에는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07년부터 영어로만 발간되었으며, 현재는 온라인으로만 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근대 생물학이 도입된 1900년 이후 생태학은 일제강점기[1910년1945년], 준비기[1946년1976년], 성장기[1977년~현재]로 나눌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대한 생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준비기에는 대학에서 생태학 강의가 개설되었고, 일본과 미국에서 수학한 초창기 생태학자들이 귀국하여 연구를 주도하였다. 특히 1960년대 중반에 시작한 국제생물학사업계획[IBP]의 일환으로 대한민국학술원에서 IBP 한국위원회를 조직하여 생태학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성장기에는 국내 여러 대학교에서 많은 생태학자가 배출되었다.

2013년에는 국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서천군에 국립생태원이 건립되었다. 2024년 현재 부지면적은 2만 1,320㎡이며, 일반 연구직 350여 명, 공무직 260여 명으로 전체 정원 62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생태 전문 연구 기관이다.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으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태조사, 연구, 전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에서는 ‘전국 자연환경 조사’와 같은 법정 연구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연구, 습지생태계 보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02년 서울에서 제8회 세계생태학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생태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 우리나라 중심의 동아시아생태학연합[EAFES]을 창립하였고, 제1회 대회를 2004년 목포대학에서 개최하였다. 이를 계기로 환경부 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국가장기생태연구 1차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로써 최초로 한반도 생태계에 관한 장기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육상생태계와 담수생태계, 연안 생태계, 동물 생태계, 식물 생태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총 300여 명의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이후 2014년부터 국립생태원 주도로 ‘2차 국가장기생태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생태학회 30년사』(한국생태학회, 2006)
『생태학: 개념과 적용 8판』(김재근, 김흥태 옮김, 라이프사이언스, 2020)
김준민, 박봉규, 이일구, 차종환, 『(최신)식물생태학』(일신사, 1997)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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