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염불 수행에 관한 불교 경전.
#구성과 내용 『염불인유경(念佛因由經)』은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불교 경전으로, 18세기 후반에 간행된 『삼문직지(三門直指)』에서 처음으로 『염불인유경』의 내용을 인용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오노 겐묘(小野玄妙)가 『염불인유경』이 3개의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염불요문(念佛要門)」과 「수삼밀증염불삼매문(修三密證念佛三昧門)」만 발견하고 「구생왕문요출(求生行門要出)」은 구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1689년(숙종 15) 김천 직지사 간행 『금사론(金沙論)』에 더해져 간행된 「구생왕문요출」이 발견됨으로써 온전한 『염불인유경』의 내용이 알려졌다. 20세기 초에는 『염불인유경』을 보조 국사 지눌의 저술로 추정하기도 했지만 근래 연구에서는 지눌의 저서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염불인유경』은 「염불요문」, 「수삼밀증염불삼매문」, 「구생왕문요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대략적으로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염불요문」에서는 염불 삼매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계신염불(戒身念佛), 계구염불(戒口念佛), 계의염불(戒意念佛), 동억염불(動憶念佛), 정억염불(靜憶念佛), 어지염불(語持念佛), 묵지염불(黙持念佛), 관상염불(觀相念佛), 무심염불(無心念佛), 진여염불(眞如念佛)의 10가지를 설명하였다. 「수삼밀증염불삼매문」에서는 염불법을 유상염불(有相念佛)과 무상염불(無相念佛)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유상염불은 호흡과 조화를 이루며 아미타불을 입으로 염불하면서 염주를 헤아리는 방법이고, 무상염불은 호흡과 조화를 이루며 아미타불을 마음으로 염불하면서 삼매를 성취하는 방법이다. 「구생왕문요출」은 한적한 곳을 찾아 계행을 맑고 깨끗하게 하고 수행하면 곧 서방 정토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천친(天親)의 관행사수법(觀行四修法)을 소개하고 있다. 관행사수법은 겸손한 마음으로 수행함[공경수(恭敬修)], 남는 마음 없이 수행함[무여수(無餘修)], 쉼 없이 수행함[무간수(無間修)], 중생을 위해 수행함[회향수(回向修)]의 4가지 수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원전
- 『염불요문(念佛要門)』
- 『삼문직지(三門直指)』
논문
- 고익진, 「보조선맥의 정토사상 수용 - 새로 나온 염불인유법문을 중심으로」 (『불교학보』 23,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1986)
- 오노 겐묘(小野玄妙), 「慈愍三藏の淨土敎」 (『佛敎の美術と歷史』, 1937)
인터넷 자료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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