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라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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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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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
내용

한자어로는 토표(土豹)·대산묘(大山猫)라고 한다. 중형의 고양이로서 학명은 Lynx lynx cervaria (TEMMINCK)이다. 몸길이 90㎝ 내외, 꼬리길이 약 20㎝이며, 머리는 크고 귀는 삼각형으로 끝에 검은색의 긴 털송이가 있다.

볼에는 호랑이에게서 볼 수 있는 볼수염이 있다. 모피의 일반적 색채는 백색에서 황갈색 등 변화가 심하다. 모피의 모양은 배면에 모인 짧은 세로의 줄무늬와 둥근 반점으로 되어 있다.

몸의 구조는 개와 비슷하며 체구는 비교적 짧고 발은 길다. 사지(四肢)는 크고 귀의 끝털은 48∼54㎜나 되며 암갈색으로서 백색모가 섞여 있다. 발톱은 강하고 날카로우며 발가락은 지골(趾骨)까지 막(膜)으로써 결합되어 눈 위를 걸어가는 데 적응되어 있다.

동공은 수직으로 타원형이다. 수염은 백색이고 굵으며 매우 굳다. 두개골은 비교적 짧고 뇌함부(腦函部)는 넓어졌으며 앞부분은 축소되었다.

모피는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긴 털이며 색채는 일정하지 않다. 북만주에 사는 스라소니는 선명한 얼룩색으로부터 단일색인 흰색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길림성이나 소싱안령(小興安嶺)에서 살고 있는 스라소니의 색채는 선명하지만 털은 비교적 짧다.

가장 색채가 엷고 희미한 반색인 개체는 대싱안령에서 살고 있으며, 그 모피는 푹신푹신하고 치밀하며 부드럽다. 스라소니의 하모(夏毛)는 짧고 색채가 선명하다.

생태

이들의 서식지는 길림성과 같이 지대가 높고 바위가 많은 곳을 밀림이 뒤덮고 있는 지역이다. 스라소니의 사지는 크고 강하며 또한 인내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십 리를 쉽게 이동한다. 단거리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지만 먼 거리를 뛰면 곧 피로를 느끼게 된다.

나무를 잘 타며 나뭇가지로써 몸을 잘 숨긴다. 보통 물을 피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비교적 쉽게 넓은 강을 헤엄쳐서 건너간다.

낮에는 활동하는 일이 드물고 보통 휴식한다. 한번 선정한 지역에서 1년의 대부분을 보내며 멀리 떠나지 않으나, 겨울과 이른봄이 되어 배가 고플 때에는 먹이를 찾아서 먼 곳으로 이동한다.

이 때에는 단독으로 또는 여러 마리가 군집할 때도 있다. 이들은 주의 깊고 교활하며 항상 역경을 잘 탈출하며 엽사들의 추적을 잘 피할 수 있는 동물이다. 감각 중 시각과 청각은 매우 잘 발달되었으나 후각은 가장 약하다.

야행성으로서 해질 무렵에 나와서 토끼·들쥐·청서·영양·사슴 따위를 포식한다. 우는 소리는 높지만 유연하며 자주 울지 않는다. 교미시기는 2월이며, 암컷 한 마리를 둘러싸고 두세 마리의 수컷이 피를 흘릴 때까지 투쟁한다. 임신된 암컷은 홀로 고독한 생활을 한다. 임신기간은 약 70일, 4월 초순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들은 눈을 뜨지 못하지만 온몸이 부드러운 솜털로 덮였으며 눈은 10일이 지난 후 뜨기 시작한다. 어미는 처음에는 젖으로 새끼를 기르다가 반쯤 죽은 들쥐나 멧닭의 새끼를 운반하여 새끼들에게 잡는 훈련을 시킨다. 새끼들은 어미와 1년 동안 같이 지낸다. 수명은 11년 정도이다. 우리 나라 북부에 드물게 분포되어 있다.

참고문헌

『한국동식물도감 7-동물편-』(원병휘, 문교부, 1967)
『수렵비화』(이상오, 박우사,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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