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울산광역시) (())

대동여지도 중 경상북도 경주, 울산, 울주 부분
대동여지도 중 경상북도 경주, 울산, 울주 부분
인문지리
지명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한 군.
이칭
이칭
굴아화촌(屈阿火村)
지명/행정지명·마을
면적
758.41㎢
인구
21만 8806명[2024년 12월 31일 기준]
행정구역
울산광역시 울주군
군청 소재지
울주군 청량읍 율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ulju.ulsan.kr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울주군은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동쪽은 울산광역시 북구·중구·남구 및 동해, 남쪽은 경상남도 기장군·양산시,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경주시와 접한다. 태백산맥의 지맥이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남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언양분지 등 곡저평야를 형성하며 태화강과 회야강에 합류해 동해로 유입된다.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었으나 1974년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경제가 발달하였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58.41㎢, 인구는 21만 8806명이다.

정의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한 군.
개관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한 울주군은 동쪽은 울산광역시 북구 · 중구 · 남구동해, 남쪽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경상남도 양산시, 서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 · 경주시와 접한다.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9°01′~129°35′, 북위 35°30′~35°43′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58.41㎢이고, 인구는 9만 8143명이다. 행정구역은 6개 읍[언양읍 · 온산읍 · 온양읍 · 범서읍 · 청량읍 · 삼남읍], 6개 면[서생면 · 웅촌면 · 두동면 · 두서면 · 상북면 · 삼동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위 행정 단위로 118개 법정리와 384개 행정리가 있다. 울주군청은 청량읍 율리에 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태백산맥 지맥의 산지와 주1로 구성되어 있고, 동해에 면한 동남쪽의 일부 지역에 해안평야가 있다. 산지는 영남 동부 태백산지의 양산구조선(梁山構造線)과 동래-경주 간 구조선의 단층지괴와 관련되어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양산구조선 서쪽 지괴는 가지산(加智山: 1,240m) · 천황산(天皇山: 1,189m) · 재약산(載藥山: 1,108m) · 간월산(肝月山: 1,083m) · 신불산(神佛山: 1,209m) · 취서산(鷲棲山: 1,059m) · 고헌산(高獻山: 1,033m) 등 고도 1,000m 이상으로 이른바 ‘영남 알프스’의 고산지대이다. 양산구조선 동쪽 지괴는 정족산(鼎足山: 700m) · 남암산(南巖山: 543m) · 문수산(文殊山: 600m) · 연화산(蓮花山: 531m), 국수봉(菊秀峯: 590m)으로 이어지는 500m 이상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동래- 경주 간 구조선의 서쪽은 대운산(大雲山: 742m) · 은곡봉(銀谷峯: 717m)으로 연결되며, 그 동쪽 사면은 남동 방향의 150m 내외 지맥들이 구릉지를 이루며 동해로 이어진다.

하천은 대부분은 북서부 산지에서 발원해 남동 방향으로 흘러 태화강(太和江)과 회야강(回夜江)에 합류하여 동해로 유입되며, 대체로 경사가 급하고 길이도 짧다. 태화강은 상류에서 언양분지를 지나 동서로 흐르며 여러 지류를 합쳐 크고 작은 곡저평야를 관류하면서 울산만을 거쳐 동해로 흘러든다. 그 지류로 국수천(菊秀川), 대곡천(大谷川), 구량천(九良川), 미호천(嵋湖川), 반곡천(盤谷川), 동부천(東部川), 덕현천(德現川), 보은천(寶隱川), 둔기천(屯基川) 등이 있다.

회야강은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千聖山: 922.2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웅촌면 부근에서 동남 방향으로 바꾸어 지류인 남창천(南昌川)을 합류하고 남부 지역을 관류하여 동해로 유입된다. 하곡의 폭은 좁으나 유역에는 비옥한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그 외에 청량읍의 문수산에서 발원하여 용암천과 두왕천을 합류하여 남구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온산항으로 유입되는 외황강(外煌江)이 있다.

기후는 동쪽을 제외한 삼면을 산지가 둘러싸고 있어 겨울철 북서 계절풍을 막고, 동해와 접한 동쪽의 온산읍과 서생면은 난류의 영향을 받아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다. 1991~2020년 평년값에 따르면 연평균기온은 15.2℃이고, 1월 평균기온은 2.4℃, 7월 평균기온은 26.8℃이다. 연강수량은 1,250.1㎜이며,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다.

역사

울주군은 두동면 이전리, 언양읍 다개리, 온양읍 삼광리, 웅촌면 대대리의 빗살무늬토기 유적과 두동면 천전리의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蔚州 川前里 銘文과 岩刻畫)[국보]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畫)[국보] 등 청동기시대의 유적 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알 수 있다.

삼한시대에는 굴아화촌(屈阿火村)이었으며, 신라 파사왕(婆娑王: ?112) 대에 굴아화현(屈阿火縣)을 두었다. 757년(경덕왕 16)에는 하곡현(河曲縣)으로 개칭되고 임관군(臨關郡)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모화 지역]에 속하였다. 고려 태조(太祖: 877?) 때 하곡현(河曲縣), 동진현(東津縣), 우풍현(虞風縣)을 통합해서 설치된 흥례부(興禮府)의 관할이 되었다. 성종(成宗: 960~997) 때에는 공화현(恭化縣)으로 강등되었다. 1014년(현종 9)에는 헌양현 · 기장현 · 동래현을 통합해 울주로 개칭하고 방어사(防禦使)를 두었다. 1143년(인종 21)에 헌양현이 분리되었다.

1397년(태조 6) 울주에 진(鎭)을 두고 병마사(兵馬使)로 하여금 지주사(知州事)를 겸하게 하였다. 1413년(태종 13)에 진을 없애고 울산군(蔚山郡)으로 하고 지군사(知郡事)를 두었다. 임진왜란 당시 울산 지역 의병들의 활약에 따라 1598년(선조 31) 울산군은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되었고, 언양현은 경주와 울산으로 분할 · 통합되었다가 1612년(광해군 4) 복원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편 때 울산도호부는 울산군, 언양현은 언양군(彦陽郡)으로 개편되어 동래부에 속하였다. 1906년(광무 10) 경주군 외남면(外南面)이 울산군에 편입되어 두북면(斗北面)이 되었고, 1910년(융희 4) 두북면이 두동면과 두서면(斗西面)으로 분리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언양군이 울산군에 병합되었다. 1931년 읍면제의 시행으로 울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34년에는 동면(東面)이 방어진읍(方魚津邑)으로 개칭, 승격되었다.

1962년 2월 1일에 울산군 울산읍 · 방어진읍 · 대현면 · 하상면 전역과 청량면 · 범서면 · 농소면 일부를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 · 공포하고, 6월 1일 이들 지역은 울산시로, 나머지 지역은 울주군으로 개편되었다. 1983년 경상남도 양산군 서생면이 울주군에 편입되었다. 1991년 울주군이 울산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에 따라 울산시 울주구가 되었고, 같은 해 농소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96년 온산면과 언양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어 울주구는 울주군[자치군]으로 개편되었고, 농소읍과 강동면이 울산광역시 북구에 편입되었다. 2001년 온양면 · 범서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고, 2018년에는 청량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2020년 삼남면이 읍으로 승격되며 6개 읍, 6개 면 체제가 되었다.

유물 · 유적

울주군에는 국보보물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유산 18개, 울산광역시 유 · 무형 문화유산과 울산광역시 기념물,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등 시지정문화유산 63건이 있다.

국보는 2건으로 언양읍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두동면의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蔚州 川前里 銘文과 岩刻畫)가 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걸쳐 대곡천 변 암벽에 고래 · 개 · 늑대 · 호랑이 등의 동물과 사람, 도구를 포함하여 307점의 그림이 새겨진 암각화이다.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대곡천 상류인 암벽에 신석기시대에서 신라시대에 걸쳐 동심원문 · 과문 · 능형 등의 기하학 문양과 배, 사슴 등의 그림이 새겨진 암각화이다. 두 암각화는 선사와 고대의 생활 및 예술 세계를 보여 주는 중요한 인류 문화유산으로 평가되어 2025년 7월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보물은 5건으로 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蔚州 澗月寺址 石造如來坐像)울주 망해사지 승탑(蔚州 望海寺址 僧塔), 울주 석남사 승탑(蔚州 石南寺 僧塔),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蔚州 靑松寺址 三層石塔) 및 상북면 신기리 흥덕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육경합부(2006)(六經合部(2006))이다. 사적으로는 울주 검단리 유적(蔚州 檢丹里 遺蹟), 울주 언양읍성(蔚州 彦陽邑城), 울주 천황산 요지(蔚州 天皇山 窯址), 제2로 직봉 -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第2路 直烽 – 蔚山 夫老山 烽燧 遺蹟)이 지정되어 있다.

울주 반구천 일원(蔚州 盤龜川 一圓)은 2021년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천연기념물로는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加智山 철쭉나무 群落),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蔚州 九良里 銀杏나무), 울주 목도 상록수림(蔚州 目島 常綠樹林)[일명 동백섬]이 지정되어 있다, 울산 구 상북면사무소(蔚山 舊 上北面事務所), 울산 남창역사(蔚山 南倉驛舍), 울산 언양성당과 사제관(蔚山 彦陽聖堂과 司祭館)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는 간월사지 남 · 북 삼층석탑(澗月寺址 南 · 北 三層石塔), 운흥사지부도(雲興寺址浮屠), 석남사삼층석탑(石南寺三層石塔), 석남사 독성도(石南寺 獨聖圖), 석남사 산신도(石南寺 山神圖)를 비롯한 19개가 있고, 울산광역시 무형유산으로 울산 옹기장(蔚山 甕器匠)과 벼루장(硯匠)이 있다.

울산광역시 기념물로는 박제상유적(朴堤上遺蹟), 간월사지(澗月寺址), 만화리지석묘(萬和里支石墓)와 검단리지석묘군(檢丹里支石墓群), 위열공김취려의묘(威烈公金就礪의墓), 방기리알바위(芳基里알바위) 등을 비롯한 26건이 지정되어 있고,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는 대곡리공룡발자국화석(大谷里恐龍足印化石),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川前里恐龍발자국化石), 서생포왜성(西生浦倭城), 석계서원(石溪書院) 등 16건이 지정되어 있다.

교육 · 문화

전통적인 교육기관으로는 1430년(세종 12)에 설립된 언양향교(彦陽鄕校)[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96년(숙종 22) 지금의 삼남읍 교동리에 재건되었다. 서원으로는 1712년(숙종 38) 언양읍에 정몽주(鄭夢周: 13371392) · 이언적(李彦迪: 14911553) · 정구(鄭逑: 1543~1620)를 배향하는 반고서원(盤皐書院)이 설립되었고, 그 후 석계서원, 자암서원(紫巖書院), 원강서원(圓岡書院), 학호서원(鶴湖書院)과 상산사(商山祠), 반곡사(盤谷祠), 표절사(表節祠) 등의 서원 및 사당이 건립되어 사학(私學)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06년 옛 언양현 청사에 사립학교인 영명학교(永明學校)가 설립되었고, 이를 모태로 1913년 언양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한 뒤 언양공립심상소학교와 언양국민학교를 거쳐 지금의 언양초등학교가 되었다. 1922년 웅촌공립보통학교와 온산공립보통학교를 시작으로 1920년대에 총 19개 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었다.

중등 교육기관으로는 1926년 개교한 언양공립초급중학교가 언양농업중학교를 거쳐 1951년 언양중학교로 개편되었다. 1952년에는 남창중학교와 서생중학교가 개교하였고, 1953년에는 언양농업고등학교가 개교하여 1960년대 말까지 총 9개의 중학교와 5개의 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고등 교육기관으로는 2009년 언양읍에 설립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67년 부산에서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해 1998년 웅촌면으로 이전 · 개명한 춘해보건대학교가 있다.

2025년 3월 기준 울주군의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1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 12개, 특수학교 1개와 대학교 2개가 있다.

1995년 기초자치단체로 승격하기 전에는 많은 유적 · 유물과 문화 자산에 비해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할 관련 기관 · 시설 등이 열악한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양적 · 질적으로 크게 진전하였다. 울주문화원은 1999년 개관하여 전통문화의 발굴 · 보존 · 전승 외에 향토 문화유적지 답사, 울주향토사연구소 운영, ‘간절곶 동요제’와 ‘화전놀이’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대표적인 문화단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 전시 · 공연 시설로는 울주민속박물관을 비롯한 5개의 박물관, 울주선바위도서관 등 4개의 도서관과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같은 종합 문화 전시 시설이 있다. 그 외에 오영수문학관과 재생복합 문화공간Fe01이 있다. 문화 행사로는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비롯한 4개의 축제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이 대표적이다.

민속 · 설화 · 민요

민속

울주군에서 전승되는 대표 민속놀이로는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줄다리기와 정월 대보름동제지신밟기이다. 이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널리 알려진 것은 언양줄다리기와 해난 사고를 방지하고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의 성격이 강한 서생면 일대 어촌의 별신굿이다. 이 밖에 연날리기, 널뛰기, 윷놀이, 돈치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공기받기, 자치기, 장치기 등이 행해지고 있다.

설화

설화로는 신라 눌지왕(訥祗王: ?458)박제상(朴堤上: ??)과 그 부인에 관한 이야기인 「치술령 망부석 전설」, 원적산(圓寂山) 운흥사(雲興寺)의 창건과 관련한 「원효대사와 천성산 전설」, 상북면 천전리의 「천전석불 전설」과 길천리의 「동뫼산 전설」이 있으며, 그 밖에 석남사(石南寺)와 관련한 「쌀바위 전설」, 「성인정 전설(聖人井傳說)」 등이 전한다.

민요

민요는 북서부 산지 지역과 태화강 · 회야강 및 그 지류에 의해 형성된 평야 지역, 남서부 해안 지역 등 지형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이 전승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북면의 산촌형 「어사용」, 농촌형 「모심기노래」, 어촌형 「후리질노래」가 있다.

특색 있는 민요로는 「불매노래」를 들 수 있다. 이는 ①야철장(冶鐵場)에서 여덟 사람이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⓶ 대장간이나 장도방(粧刀房)에서 풀무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그리고 ⓷어른이 아이의 두 팔을 잡고 천천히 밀고 당기며 아이를 어르면서 부르는 노래 등 세 종류가 전승되고 있다. 이 밖에 「쾌지나칭칭나네」, 「댕기노래」, 「달거리」, 「돈타령」 등이 전한다.

산업 · 교통 · 관광

산업

2022년 12월 기준 울주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22조 8764억 4700만 원으로, 이는 울산광역시 전체의 29.34%로 남구에 이어 2위이다. 총 사업체 수는 2만 5145개이며, 이 중 1차산업 82개, 2차산업 3,933개, 3차산업 2만 1,130개로 구성되어 제조업의 비중이 가장 크다.

전통적으로 농업이 주된 산업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 · 공업화의 영향으로 농경지를 비롯해 농업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경지면적은 약 70.04㎢로 총면적의 9.24%이며, 이 중 논이 0.033㎢, 밭이 33.74㎢이다. 2022년 기준 농가수는 6,264가구로 농가당 경지면적은 0.0112㎢이다. 농가인구는 1만 2879명으로 전체 인구의 5.65%에 지나지 않는다. 논농사가 중심이나 축산과 과수, 채소, 화훼 등 대도시 근교농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와 단감, 미나리, 한우는 지역의 특산물이기도 하다.

제조업은 1974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비철금속공업 단지인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생면의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13개 일반산업단지와 3개 농공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2022년 기준 이들 산업단지에는 3,92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는 약 4만 8731명이다. 주요 업종으로는 철강 · 기계, 석유화학, 운송장비 등이 있다.

대표적인 전통시장[5일장]으로는 끝자리가 2·7일인 언양장 · 덕하장, 3·8일인 남창장, 1·6일인 곡천장, 4·9일인 봉계장이 있다.

교통

교통은 경부고속철도가 서부 지역을, 동해선 철도가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며, 관내에는 경부고속철도의 울산역(통도사)과 동해선의 남창역 · 망양역 · 덕하역이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서북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며, 언양분기점을 통해 중앙부를 동서로 통과하는 울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또한 동해고속도로가 동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며, 울주분기점을 통해 중부 지역을 동서로 통과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국도 7호선, 국도 14호선, 국도 31호선, 국도 35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가며, 국도 24호선이 동서로 지나간다. 그 외에 5개 지방도와 군도가 조성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관광

2023년에 울주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47만 5977명으로, 울산광역시 전체 관광객의 20.19%를 차지한다. 울산12경 중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평원, 파래소폭포, 작괘천(酌掛川), 대운산 내원암계곡(內院庵溪谷), 선바위[立巖], 반구대, 간절곶 일출 등 8개[일명 울주8경]가 울주군에 위치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서쪽의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양산시와 경계를 이루는 가지산, 천황산과 신불산을 비롯한 1,000m 이상의 7개 산으로 이루어진 산지는 ‘영남 알프스’로 알려져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울창한 수림과 심산유곡이 장관을 이루고,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숲이 절경을 이루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형성된 배냇골[이천곡(梨川谷)]의 파래소폭포와 홍류계곡의 홍류폭포, 작천정계곡(酌川亭溪谷)과 내원암계곡, 사연호(泗淵湖)와 대암호를 비롯한 호수와 호국불교와 비구니 수련 도량으로 유명한 가지산 석남사와 대운산 내원암 등의 사찰, 그리고 범서읍 입압리 선바위 등도 울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또한 자수정 폐광을 이용한 동굴 관광지로 수영장과 눈썰매장, 인공폭포, 놀이공원 등을 갖춘 종합 관광 휴양단지인 ‘자수정동굴나라’와 영남 알프스에 위치한 72만 7272㎡[22만 평]의 국내 최대 등억온천단지와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및 간월자연휴양림, 그리고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등은 울산광역시뿐 아니라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국보보물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 · 유물과 이들 관광지 외에 ‘울주 간절곶 해맞이 축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 산악대회’를 비롯한 즐길거리와 ‘ 언양불고기’와 ‘봉계한우숯불구이’ 등 울주 6미(六味)를 비롯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관광자원이다.

읍면

언양읍(彦陽邑)

울주군의 중북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8.75㎢이고, 인구는 2만 9352명이다. 언양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동부리를 비롯해 15개 법정의 법정리가 있다.

삼한시대 및 신라 초기에는 거지화현(居知火縣)이었고, 이후 고려시대까지는 언양현이었다. 1896년에 언양군으로 승격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주변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14개 이(里)를 관할하는 울산군 언양면이 되었다. 1973년 삼남면 구수리를 편입했고,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언양면이 되었다. 1996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1997년에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이 되었다.

서북부는 산지, 중동부는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대곡천 · 반곡천 · 동부천 등이 사연호를 관류하여, 태화강으로 들어간다. 경지면적은 10㎢로 읍 전체 면적의 14.6%를 차지하며, 농업가구는 1,982가구이다. 논농사가 중심이나 채소와 과실 재배 및 한우를 비롯한 축산업도 이루어진다. 특히 ‘청정 미나리’와 ‘ 언양불고기’는 전국에 알려진 특산물이다.

교통은 경부고속도로울산고속도로가 언양분기점을 통해 연결되고, 이들 고속도로와 평행하게 국도 35호선이 남북으로, 국도 24호선이 동서로 지나며, 삼남읍 경계에 인접하여 경부고속철도 울산역과 서울산나들목이 입지해 울산광역시 서부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국보로 지정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울주 언양읍성[사적], 영화루(映花樓), 언양향교[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언양지석묘(彦陽支石墓)[울산광역시 기념물], 위열공김취려의묘[울산광역시 기념물]와 화장굴(花藏窟)이 있다.

온산읍(溫山邑)

울주군의 동남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9.68㎢이고, 인구는 1만 9086명이다. 온산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덕신리를 비롯해 13개 법정리가 있다.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생서랑군(生西郞郡), 고려시대에는 흥례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울산의 남부 지역을 일컫는 온남면(溫南面)의 일부였다. 1879년(고종 16) 온양면에서 분리되어 온산면이 되었고, 1889년(고종 26)에 온북면(溫北面)으로 개칭되었다. 1910년에는 온남면, 온북면이 통합하여 온양면이 되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청량면의 7개 이(里)와 온북면 산성리를 병합하였다.

1974년 국가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 온양면 덕신리와 청량면의 용암리 · 학남리를 편입하였다. 1985년 공단 조성 지역 16개 마을 2,600가구를 덕신리로 이주시키고, 면사무소를 이전하였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온산면이 되었다. 1996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이 되었다.

봉화산(烽火山: 132m), 대덕산(大德山: 104m)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이며, 동쪽은 동해와 면한다. 회야강이 청량읍, 온양읍과 서생면과의 경계를 이루면서 동해로 유입된다.

경지면적은 5.64㎢로 읍 전체 면적의 15.2%를 차지하며, 논농사 외에 채소, 화훼 등 도시 근교농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낮은 구릉지에서 배가 많이 재배되는 순수 농어촌이었으나, 1970년대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도농 복합도시가 되었고, 그 중심지는 덕신리로 읍 인구의 약 86%가 거주하고 있다.

교통은 동해선의 온산공단 인입선이 유일한 철도이고, 온양읍 경계와 인접해서 지나는 국도 14호선을 제외하고는 간선도로가 없으나, 지방도를 비롯한 각종 도로가 남북 및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화산리 성지가 있고, 울주 목도 상록수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하산봉수대(下山烽燧臺)가 있다.

온양읍(溫陽邑)

울주군의 동남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3.94㎢이고, 인구는 2만 8023명이다. 온양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남창리를 비롯해 10개 법정리가 있다.

삼한시대에는 우시산국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생서랑군의 일부였다. 고려시대에는 흥례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에 울산군 남면이 되었다가 온양면으로 개칭되었다. 1889년에 온북면과 온남면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면을 통합하고 온양면으로 하였다. 1975년에 덕산리가 온산면에 편입되어 10개 이(里)를 관할하게 되었고,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온양면이 되었다. 1997년에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면이 되었다. 2001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과 경계를 이루는 대운산과 청량읍과 경계를 이루는 화장산(華壯山: 361m)을 포함한 서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남창천과 대운천(大雲川)이 중앙부에서 합류해 동쪽에서 회야강으로 유입되며, 이들 하천 유역에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경지면적은 10.59㎢로 읍 전체 면적의 16.6%를 차지한다. 논농사 외에 채소, 과일을 재배하고 한우 · 닭 등의 가축 사육을 비롯한 농업이 주업이다.

읍의 동부 지역에는 동해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국도 14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읍 소재지이자 남창역과 정기시장 등이 있는 남창리는 울산광역시 동남권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인접한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주거 배후 지구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되어 도농 복합 지역으로 변하면서 인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대운산 내원암계곡과 내원암, 운화리성지(雲化里城址)[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삼광리 백자 요지와 사기점 요지, 고분군, 남창의 충의각(忠義閣)이 있다. 그 외에 관광지로는 1990년에 개발된 발리온천과 외고산옹기마을이 있다.

범서읍(凡西邑)

울주군의 동북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7.16㎢이고, 인구는 6만 6861명이다. 범서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천상리를 비롯해 10개 법정리가 있다.

삼국시대에는 굴화아촌에 속하였고, 신라 경덕왕(景德王: ?765) 때 하곡현이 되었다. 고려 현종(顯宗: 9921031) 때부터 범서로 불렸다. 1672년(현종 13) 울산부 범서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북면 길촌동 일부와 경상북도 경주군 외동면 반자동 일부를 병합해 12개 이(里)로 개편되었다. 1962년 울산읍이 울산시로 승격되면서 무거리 · 다운리가 울산시에 편입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범서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면이 되었다. 2001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지세는 전체적으로 북쪽의 치술령(鵄述嶺: 765m)과 국수봉, 남부의 문수산, 그리고 중서부의 무학산(無鶴山: 343m)으로 둘러싸여 있고, 태화강이 읍의 중남부 지역을 관류한다. 그 지류인 국수천과 척과천(尺果川) 주변에 곡저평야가 발달하고 있으나 경지면적은 10.48㎢로 읍 전체 면적의 13.6%에 불과하다. 논농사가 중심이나 지역 특산물인 배와 단감을 비롯한 과수, 채소, 화훼 재배와 한우 사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울산고속도로국도 24호선, 군도 31호선이 읍 소재지에서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며, 경주로 이어지는 국도 14호선, 동해고속도로 등이 굴화리의 울산분기점과 장검나들목을 통해 연결되는 울산광역시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도농 복합형의 대도시 배후 주거지역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문수산성지(文殊山城址)[울산광역시 기념물], 관문성[사적], 대봉 양희지 묘(大峰 楊熙止 墓)[울산광역시 기념물], 국수봉의 신라 충신 박제상과 치술신모(鵄述神母)와의 설화로 유명한 은을암(隱乙巖), 경숙옹주태실및비[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가 있다. 그 외 관광지로 울주군선바위공원과 태화강생태관, 구영리선사마을공원, 울산들꽃학습원 등이 있다.

서생면(西生面)

울주군의 동남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6.87㎢이고, 인구는 8,464명이다. 서생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신암리를 비롯해 10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생서랑군이었으나 757년 동안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으로 격하되었다가 흥려부에 편입되었다. 조선 전기 서생포 수군만호영(西生浦 水軍萬戶營)이 설치되었고, 임진왜란 후 수군동첨절제사(水軍同僉節制使)로 승격하였다. 1895년에 울산군 서생면이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외남면의 11개 이(里)와 온양면의 일부를 통합해 10개 이로 개편되었다. 1963년 동래군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에 동래군이 양산군에 통합되며 양산군에 속했으나, 1983년에 울주군으로 환원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서생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이 되었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200m 이하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이며, 동쪽은 13㎞에 걸쳐 동해와 면하고 있다. 북쪽에는 온산읍과의 경계를 이루는 회야강이 동서 방향으로, 서쪽에는 효암천(孝巖川)이 남북 방향으로 흘러 동해로 유입된다.

경지면적은 7.67㎢로 면 전체 면적의 20.9%를 차지하며, 논농사 외에 채소와 과수의 재배가 성한다. 군내 제1의 배 주산지로 ‘서생배’가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동해선이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지나고, 국도 31호선이 중부 지역을 통과하며 동해안을 따라 지방도가 발달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서생포왜성[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과 숙마성지(熟麻城址), 신암리 신석기시대 유적, 서생 이길봉수대(西生 爾吉烽燧坮)[울산광역시 기념물]가 있다. 그 외에 관광지로는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과 진하해수욕장, 울산해양박물관 등이 있다.

청량읍(靑良邑)

울주군의 중동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9.92㎢이고, 인구는 2만 853명이다. 청량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상남리를 비롯해 9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청량촌이었다. 고려시대부터 울산군 남면(南面)에 속한 청량리였다가 조선 후기인 1672년(현종 13) 면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6개 이(里)가 온산면에 편입되고 웅촌면 신리를 편입해 11개 이로 개편되었다. 1962년 울산읍이 시로 승격될 때 두왕리가 울산시에 편입되었다. 1975년 용암리 · 학남리가 온산면에 편입되었고, 1987년 용암리가 청량면에 복귀하였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청량면이 되었다. 1997년에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이 되었다. 2018년 군 청사가 이전하며 읍으로 승격하였다.

서북부의 범서읍 · 삼동면 · 웅촌면과의 경계를 이루는 남암산과 문수산, 노방산(老房山: 258m) 등을 비롯한 산지의 동남쪽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하였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지류를 합류한 외황강이 남구와의 경계를 거쳐 온산항으로 유입되며, 경상남도 양산시의 천성산에서 발원한 회야강이 관내 식수원인 회야저수지를 거쳐 온산읍에서 동해로 유입된다. 경지면적은 9.94㎢로 읍 전체 면적의 16.6%를 차지하나, 논농사와 함께 배와 단감을 비롯한 과수와 채소 재배 및 가축 사육이 주된 소득원이다.

교통은 동부 지역에서 동해선 철도와 국도 14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가며, 그 중간 기착지가 덕하역과 정기시장이 입지한 덕하리이다. 서부에는 국도 7호선이 남북으로, 중부에는 동해고속도로가 지나며, 이는 울주분기점를 통해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문화유산으로 보물로 지정된 울주 망해사지 승탑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이 있으며, 이 외에도 청송사지부도(靑松寺址浮屠)[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와 율리영축사지(栗里靈축寺址)[울산광역시 기념물], 삼정리의 청자 요지가 있다.

웅촌면(熊村面)

울주군의 중남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1.99㎢이고, 인구는 7,427명이다. 웅촌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곡천리를 비롯해 9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우화현 · 우풍현이었으며, 조선 정조(正祖: 1752~1800) 때 웅촌면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 웅촌면이 웅상면(熊上面) · 웅하면(熊下面)으로 분리되었다. 1906년 웅상면은 양산군에 편입되고, 웅하면은 웅촌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리동이 청량면에 편입되어 9개 이(里)를 관할하였다. 1995년에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웅촌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이 되었다.

북부에는 남암산 · 노방산 · 운암산(雲巖山: 418m) 등의 산지가 발달하고, 남부에는 서쪽의 정족산 동쪽으로 100~200m의 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회야강이 동북쪽으로 관류하며 그 유역에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경지면적이 9.17㎢로 면 전체 면적의 15.0%를 차지한다. 논농사가 중심이나 지역 특산물인 웅촌단감을 비롯한 과수 및 채소 재배와 한우 등의 축산업도 주된 소득원이다. 국도 7호선과 지방도 1028호선이 중앙부를 남북으로 지나간다.

문화유산으로 울주 검단리 유적[사적], 운흥사지부도[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은현리적석총(銀峴里積石塚)[울산광역시 기념물], 대대리고분(大垈里古墳)[울산광역시 기념물], 울산학성이씨근재공고택(蔚山鶴城李氏謹齋公古宅)[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석계서원 등이 있다. 그 외에 관광지로 초전약수터와 회야강 생태습지가 있다.

두동면(斗東面)

울주군의 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3.49㎢이고, 인구는 4,212명이다. 두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구미리를 비롯해 9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 때는 사량부, 고려 후기에는 언양현에 속했으며, 조선 태종(太宗: 1367~1422) 때 경주군 남면이 되었다. 1895년 남면이 외남면 · 내남면(內南面)으로 나뉠 때 외남면이 되었다. 1906년 외남면은 울산군에 편입되어 두북면으로 개칭되었고, 1908년(융희 2) 두동면 · 두서면으로 구분되면서 두동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범서면의 임동리 · 비조리 · 은편리 등 3개 이(里)와 언양군 중북면 반곡리, 경상북도 경주군 내남면 하명리의 일부를 합쳐 8개 이가 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두동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이 되었다.

치술령, 국수봉, 연화산을 비롯한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분지로, 남쪽에는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 북쪽에는 형산강의 지류인 중리천(中里川) 주변에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경지면적은 10.99㎢로 면 전체 면적의 17.3%에 지나지 않으나 논농사를 비롯한 채소, 과수 재배와 축산업이 주업인 농업 가구가 전체 가구의 65%에 이르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특히 한우는 지역 특산물로, 1990년 이후 암소 숯불구이로 유명세를 탄 봉계리가 ‘봉계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되었다.

경부고속도로국도 35호선이 서쪽 두서면과의 경계에 연해서 남북을 관통하며. 이들 도로가 지방도 및 군도와 연결된다.

문화유산으로 국보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및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만화리지석묘(萬和里支石墓) 및 박제상 유적과 이전리 고분군, 은평리 지석묘군, 치술령의 박제상의 일화가 얽힌 망부석(望夫石) 등이 있으며, 울산대곡박물관과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있다.

두서면(斗西面)

울주군의 북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78.84㎢이고, 인구는 2,930명이다. 두서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인보리를 비롯해 9개 법정리가 있다.

조선 태종 때 경주군의 남면에 속하였다. 1895년에 외남면 · 내남면으로 나뉠 때 외남면 지역이 되었다. 1906년 외남면은 울산군에 편입되어 두북면으로 개칭되었고, 1908년 두동면 · 두서면으로 나뉠 때 두서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동면 삼정리 일부와 경상북도 경주군 내남면 고사리 일부를 편입해 10개 이(里)가 되었다. 1973년 소호리가 상북면에 편입되어 9개 이가 되었고, 1995년에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두서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이 되었다.

서쪽은 상북면과 경계를 이루는 고헌산을 비롯한 남북주향의 높은 산괴와 중앙부의 아미산(蛾嵋山: 603m) 등 산지가 대부분이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구량천, 미호천 등이 중남부를 관류해 태화강에 유입되고, 북부에는 형산강 지류인 복안천(伏安川)이 흐르며, 이들 하천을 중심으로 좁은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경지면적은 10.87㎢로 면 전체 면적의 13.8%를 차지한다. 지역 특산물인 봉계황우쌀이 유명하다. 벼농사 외에 채소, 과수 재배와 축산업이 주된 산업으로 농업 가구가 전체 가구의 57%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그러나 기존의 두서농공단지와 내와리 납석광산 외에 최근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에 인접한 KCC울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며 광공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동쪽에는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35호선이 남북으로 지나며, 특히 활천나들목의 개통으로 인접한 대도시들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문화유산으로는 백운산(白雲山: 892.7m)에 김유신(金庾信: 595~673)의 통일 기도소가 있고, 인보리지석묘군(仁甫里支石墓群)[울산광역시 기념물]과 복안리지석묘(伏安里支石墓)[울산광역시 기념물], 서하리 정효각(旌孝閣)이 있다. 또 구량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50년의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가 있다.

상북면(上北面)

울주군의 서북단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23.36㎢이고, 인구는 7,842명이다. 상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산전리를 비롯해 13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 초기에는 거지화현이었고, 이후 고려시대까지 언양현에 속하였다. 1895년 언양읍의 북쪽에 있어 하북면(下北面)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언양군이 폐지되며 울산군에 편입되어 상남면 7개 [이(里)]과 하북면[5개 이]으로 분리되었다. 1928년 이들을 통합하여 상북면으로 하였다. 1973년 두서면 소호리를 편입해 13개 이가 되었다. 1995년에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상북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이 되었다.

서북단의 가지산을 비롯한 그 남쪽으로 능동산(陵洞山: 982m) · 천황산 · 재약산 · 간월산 · 신불산과 동북쪽의 고헌산 등 이른바 영남 알프스로 불리는 1,000m 이상의 산지로 둘러싸여 산간분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덕현천을 비롯한 소하천은 태화강으로 유입되며, 그 주위에 소규모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임야가 전체 면적의 81.8%를 차지한 반면에 경지면적은 약 10% 정도로, 농축산업 외에 배냇골의 표고버섯과 고로쇠물, 가지산 · 신불산의 산나물 등 임산물이 지역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도 24호선이 중앙부를 동서로, 지방도 69호선이 서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로 경상북도 경주시 · 청도군 등 인접 시군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화유산으로 울주 석남사 승탑울주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울주 천황산 요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석남사삼층석탑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석남사수조(石南寺水槽)와 만정헌(晩定軒)은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그 외에 가지산도립공원, 신불산군립공원 및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간월자연휴양림, 배냇골 파래소폭포와 홍류계곡의 홍류폭포, 등억온천단지 등이 있어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관광 휴양지로 이름난 곳이다.

삼남읍(三南邑)

울주군의 중서부에 있는 읍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1.02㎢이고, 인구는 2만 2066명이다. 삼남읍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교동리를 비롯해 5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거지화현이었다. 조선 후기인 1612년 언양현에 속했으며, 1895년 언양읍의 남쪽에 자리한 지역이라 중남면(中南面)으로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울산군에 편입되었으며, 1933년 삼동면과 통합되어 삼남면으로 개칭되었다. 1963년 삼동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73년 구수리가 언양면에 편입되었다. 1989년에는 삼동출장소가 면으로 승격해 분리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삼남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이 되었고, 2020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서남쪽은 신불산 · 취서산 · 영축산(靈鷲山: 1,082m)이 남북으로 고산 지역을 형성하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작괘천을 비롯해 상천(象川) · 가천(加川) 등의 소하천이 남동 또는 북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주위에 비교적 넓은 평야를 형성하며 태화강으로 유입된다. 경지면적은 8.6㎢로 읍 전체 면적의 27.3%를 차지하며, 논농사와 배를 비롯한 과수 및 채소 재배와 한우 등의 축산업이 성하다.

태화강을 경계로 언양읍과 인접하고 경부고속도로국도 35호선, 국도 24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여 교통이 편리한 관계로 기계를 비롯한 섬유 · 화학 등 제조업도 발달하였다. 최근에는 경부고속철도 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의 개설로 외부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일반산업단지와 울산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언양읍과 더불어 울산광역시의 서부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울주 상천리 통도사 국장생 석표(蔚州 象川里 通度寺 國長생石標)[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교동리의 언양향교, 방기리알바위[울산광역시 기념물]가 있다. 그 외에 관광지로 가천리의 자수정 폐광인 동굴을 중심으로 수영장 · 눈썰매장 · 인공 폭포 · 놀이공원 등을 갖춘 자수정동굴나라와 교동리 작천정, 간월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삼동면(三同面)

울주군의 중남부에 있는 면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62.37㎢이고, 인구는 1,690명이다. 삼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하잠리를 비롯해 7개 법정리가 있다.

신라시대에는 거지화현이었다. 1618년(광해군 10) 언양현 하남면에 속하였고, 1895년 언양군 삼동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 때 울산군에 편입되었고, 1933년 중남면과 통합되어 삼남면이 되었다. 1963년 삼남면 삼동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89년 삼동출장소가 삼남면에서 분리 · 승격하여 삼동면이 되었다. 1995년 시 · 군 통합으로 울산시 울주구 삼동면이 되었다. 1997년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동 · 서 · 남쪽이 문수산 · 남암산 · 노상산[343m] · 정족산 등의 비교적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간 오지이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보은천, 둔기천 등의 소하천이 대암호를 거쳐 태화강으로 유입된다. 경지면적은 5.3㎢로 면 전체 면적의 8.6%에 불과하다. 동서를 연결하는 지방도 34호선이 간선도로의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교통이 불편한 전형적인 농산촌 지역으로, 군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낙후 지역이다.

문화유산으로 증공조참판엄공원강서원비(贈工曹參判嚴公圓岡書院碑)[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와 삼동하잠리요지군(三同荷岑里窯址群)[울산광역시 기념물]이 있고, 작동리에 야철지(冶鐵址)가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울주군통계연보』(울산광역시 울주군, 2023)
『제59회 울산통계연보 2022』(울산광역시, 2023)
『2023 군정백서』(울산광역시 울주군, 2023)
『2023 울산의 문화재』(울산광역시, 2023)
『울산광역시 10년』(울산광역시, 2007)
『한국지리지: 경상편』(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2005)
『지방행정구역요람』(행정자치부, 2003)
『울산광역시사』(울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2)
『울산의 전설과 민요』(울산문화원, 1996)
권혁재, 『한국지리』(법문사, 1995)
『한국관광자원총람』(한국관광공사, 1985)
『한국지지: 지방편 3(부산·대구·경북·경남)』(건설부 국립지리원, 1985)
『내고장의 정기』(울주군, 1983)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울산문화재』(울산문화원, 1979)
『한국지명총람』(한글학회, 1979)
『울산울주향토사』(울산울주향토사편찬위원회, 1978)
『울산울주지』(울산울주지간행소, 1971)
권상노, 『한국지명연혁고』(동국문화사, 1961)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골짜기 밑에 발달한 평야. 골짜기 안을 흐르는 하천의 침식 또는 퇴적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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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철우(경북대 명예교수, 인문지리(경제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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