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광해군 때, 유진(柳袗, 1582~1635)이 지은 일록류(日錄類)의 산문.
서지사항
지은이 유진은 유성룡(柳成龍)의 셋째 아들이다. 1612년(광해군 4) 임자 정월에 발생한 해서(海西)의 역옥 사건인 김직재(金直哉)의 무옥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입고, 하회에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투옥되어 5개월 동안의 옥살이를 하다가 풀려나왔다. 이 책은 그해 7월에 고향으로 돌아와 9월에 형의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기록이다. 기록에서 서술한 사건은 1612년의 일이지만, 기록으로 남겼을 당시는 저자의 만년인 1634년 경으로 추정된다.
‘壬辰錄(임진록)’이라는 표제의 필사본에 「임진녹」·「슈암션ᄉᆡᆼᄒᆡᆼ쟝」과 함께 ‘임ᄌᆞ록’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한문과 국문의 두 가지 문체로 함께 지어 남긴 것이다. 임자년(1612) 3월 15일까지의 기록밖에는 없는 한문본을, 뒤에 이재관(李在寬)이 국문본 「임ᄌᆞ록」에 의하여 뒷부분을 한역(漢譯)하여 완성하여 놓았다. ‘임자일록(壬子日錄)’이라는 제목으로 작자의 문집인 『수암문집』에 실려 있다.
국문본은 원전이 오랜 세월 전래되어 오는 동안에 낡아서 해어져 없어질 듯하므로, 상주 봉대(鳳坮)에 사는 진주강씨(晉州姜氏) 집안으로 출가한 유후조(柳厚祚)의 종고모 모녀가 1849년(헌종 15)에 새로 옮겨 베낀 것이다. 말씨나 내용으로 보아 별로 잘못 베낀 곳이 없이 원전의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한 전사본(轉寫本)이라 할 수 있다.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유진, 『수암문집』
단행본
- 홍재휴, 『역주 임진록』(영남대학교출판부, 2000)
논문
- 신승호, 「수암 유진의 「임자록」 연구」(『민족문화』 47, 한국고전번역원, 2016)
- 홍재휴, 「임자록」(『국문학연구』 7·8, 1983)
기타 자료
- 유진 저, 홍재휴 교주, 「임자록」(『월간중앙』 68·69, 중앙일보사, 197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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