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내용
고인돌은 입지조건과 덮개돌[上石]의 형태로 보아 외관상 고인돌로 판단되었으나 조사결과 하부구조(下部構造)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고인돌로 볼 수 없지만 주변에서 홈자귀[有溝石斧], 돌살촉[石鏃], 홈돌[凹石], 석재(石材)편 등 이 시기와 관련되는 유물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채석장(採石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거마등 자체가 채석된 덮개돌과 동일한 응회암(凝灰岩) 계통의 암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에 분포된 돌들도 이와 동일한 석재로 축조되어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출토유물은 철정(鐵釘: 쇠못) · 허리띠꾸미개편(銙帶金具片) · 구슬 등이 있는데, 제3호분에서 출토된 허리띠편은 역심엽형과(逆心葉形銙)로서 신라 · 가야 지역의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형식과 유사하다. 또한, 주변에서 분청사기 등이 출토되었으나 이는 교란되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돌방무덤의 축조시기는 돌방 구조와 출토유물로 보아 6세기 초반 이후 7세기 전반 사이로 추정되었다. 그밖에 고려시대의 석불입상 1구는 머리부분이 모두 파괴되었으나, 수인(手印)이 지권인(智拳印)으로 흔히 보기 어려운 비로자나불이다.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사전』(정영희, 국립문화재연구소, 2002)
- 『장흥충렬리유적』(최성락·한성욱, 목포대학교박물관,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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