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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심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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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심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5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4권, 연보 8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집 경위가 자세하지 않다. 다만 장남 낙현(樂賢)이 1758년 연보를 꾸미면서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시 187수, 권2∼8에 서(書) 164편, 권9∼12에 잡저 13편, 설(說) 5편, 통문(通文) 4편, 논(論) 3편, 서(序) 2편, 기(記) 4편, 발(跋) 1편, 제후(題後) 2편, 찬(贊) 2편, 제문 9편, 고문(告文) 3편, 묘표 1편, 행장 3편, 권13·14에 잡지(雜識) 2편, 연보에 세계도·가장·행장·묘지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가장 방대한 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원진(韓元震)·이재(李縡)를 비롯, 친구·제자들과 경전·성리설·예설 등에 대해 문답한 내용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잡저인 「역경차론(易經箚論)」·「서경차의(書經箚疑)」·「중용차의(中庸箚疑)」는 『역경』·『서경』·『중용』의 어려운 곳을 해설한 것이다. 먼저 선현들의 설에 대해 의문처를 해석하고 자기의 견해를 첨가, 쉽게 풀이하였다. 그러나 논설의 결과는 모두 정주(程朱)의 학설에 귀결되었다.

내·외편으로 이루어진 잡지는 경전·예설·성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100여 건의 문제를 다루었는데, 예설에 관계된 부분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예는 주로 관혼상제 등 모든 분야에 언급되고 있으나 치상절차(治喪節次)와 제례의 시행 과정에서 『가례』에 명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선현들의 해석을 인용, 정리하고 자기의 의견을 첨가, 확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자감흥시(朱子感興詩)」의 해설은 1장에서 20장까지 난해처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기호발원위설(理氣互發源委說)」은 이이(李珥)의 성리관(性理觀)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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