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

육전조례 / 진성
육전조례 / 진성
조선시대사
개념
조선시대, 지방 관부가 청원자의 요청, 혹은 관부의 필요에 따라 특정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부록하여 발급한 뒤 중앙 관부에 제출토록 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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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진성은 조선시대 지방 관부가 청원자의 요청, 혹은 관부의 필요에 따라 특정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부록하여 발급한 뒤 중앙 관부에 제출토록 한 문서이다. 진성은 2건이 작성되었는데, 1건은 청원자에게 발급하여 중앙 관부에 제출하도록 하였고, 1건은 관찰사에게 송부하여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하였다.

정의
조선시대, 지방 관부가 청원자의 요청, 혹은 관부의 필요에 따라 특정 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부록하여 발급한 뒤 중앙 관부에 제출토록 한 문서.
내용

각 도에서 서울로 보내는 공물주1를 외공진성(外貢陳省)이라고 하는데, 이 진성에는 주2의 수량과 납부하는 관부의 이름, 출발하는 날짜와 시간, 주3의 성명을 기록하여 호조에 올리게 된다.
호조에서는 거리의 원근을 살펴서 기한 내에 올라오지 않는 자는 주4를 한다. 만약, 공리가 제사(諸司)에 진성이 도착한 뒤 경주인(京主人) 등과 주5하여 주6 · 주7을 위하여 즉시 납부하지 않은 자는 중벌에 처하였다.
이조에서는 매년 12월에 각 읍의 진성을 살펴서 성적이 좋은 읍에는 섭호장(攝戶長) · 주8 · 안일호장(安逸戶長)의 임명장을 발급하였다. 노비선상(奴婢選上)의 보고서도 진성이라고 하였다.
또한, 과거 응시자가 응시하는 이유를 붙여서 응시원서를 지방관에게 보내면, 그 지방관은 이를 검토한 뒤 관찰사에게 보고하고, 관찰사는 이를 첨부하여 예조주9하는데, 이것도 진성이라고 한다.

제작 및 발급 경위
  1. 주10 주11
  2. 충순위 · 충찬위 입속(入屬)
  3. 군역(軍役)의 차정(差定), 면역(免役) 등의 근거 자료로서 호적을 상고할 때
  4. 과거 응시의 원점(圓點) 면제와 관리 · 군인의 휴가 · 면직 근거로서 노병친(老病親)이나 신병(身病)을 확인할 때 등
    진성이 송부되는 과정에는 읍사가 발급한 진성은 외관을 경유하였으나 수령의 진성은 중앙 관부로 직보되었다. 고려말부터 관찰사가 중간 행정기구로서 자리를 잡아갔는데, 1420년(세종 2) 군현의 진성 직보를 금하고 관찰사를 경유하도록 조치하였다.
    진성은 2건이 작성되었는데, 1건은 청원자에게 발급하여 중앙 관부에 제출하도록 하였고, 1건은 관찰사로 송부하여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하였다. 진성을 송부받은 관찰사는 그 내용을 검토한 후 이를 자신이 송부하는 문서에 붙여 중앙 관부로 보냈다.
참고문헌

원전

『경국대전(經國大典)』
『대전회통(大典會通)』
『육전조례(六典條例)』

단행본

최승희, 『(증보판) 한국고문서연구』(지식산업사, 1989)

논문

윤경진, 「14-15세기 고문서 자료에 나타난 지방행정체계 : ‘진성(陳省)’의 발급과 송부체계를 중심으로」(『고문서연구』 29, 한국고문서학회, 2006)
주석
주1

물품이나 금액 따위의 내용을 분명하고 자세하게 적은 문서. 우리말샘

주2

해마다 지방에서 나라에 바치던 공물(貢物). 우리말샘

주3

공물을 상납하는 일을 맡아보던 구실아치. 우리말샘

주4

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 큰지 작은지를 논함. 우리말샘

주5

공사(公事)에 관하여 관원끼리 편지 따위로 사사로이 연락함. 또는 그 편지. 우리말샘

주6

도덕과 의리는 생각하지 않고 오직 부정한 이익만을 꾀함. 우리말샘

주7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흥정하여 사고파는 일. 우리말샘

주8

조선 시대에,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수령을 대신하여 대궐에 만안을 드린 호장에게 내리던 직첩(職牒). 우리말샘

주9

받은 공문이나 통첩을 다른 부서로 다시 보내어 알림. 또는 그 공문이나 통첩. 우리말샘

주10

조선 시대에, 벼슬아치가 그 임기를 채우던 일.우리말샘

주11

외국인이 조정으로부터 관직의 임명을 알리는 사령서를 받던 일. 또는 그런 관직. 실무는 보지 않고 그 관직에 상응하는 예우만 받았다.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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