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6세기 말~17세기 초,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작은맛질에 춘우재 권진이 창건하고 19세기 초에 중건한 옛집.
건립 경위
원래의 집은 권진의 사후인 1625년(인조 3)에 불타서 다시 지었고, 현재의 집은 19세기 초 순조(純祖) 연간(1801~1834)에 중건한 것이라 한다.
변천
형태와 특징
정침의 ㅁ자는 중문과 좌우의 익사(翼舍), 안채로 이루어지는데, 중문과 좌우 익사는 팔작지붕이 꺾인 형태로 ㄷ자로 연결된다. 정면 중앙의 중문 왼쪽에는 마굿간이었던 방 1칸이 있고, 오른쪽에는 문간방이 있다. ㄷ자 좌우의 꺾임부에 각각 앞뒤로 2칸씩의 마루가 있는데, 이 중 우익사(右翼舍) 쪽 마루가 사랑마루이고, 1칸 반 규모의 사랑방이 있다. 즉, 집 우측이 사랑 공간이므로, 정면 우측에는 쪽마루를 달아 내고 평난간을 다는 등 격이 높은 의장으로 좌측과 구별지었다. 사랑방 뒤에는 통래간(通來間)을 겸하는 반 칸의 작은 사랑 부엌과 고방이 이어진다. 사랑 부엌 상부의 다락은 안마당에서 오르내릴 수 있게 만들었다. 좌익사(左翼舍) 쪽 마루 다음에는 방 1칸과 2칸 규모의 큰 부엌이 이어진다. ㄷ자의 양 끝에서 좌우 익사는 안채 좌측의 안방과 우측의 상방까지 이어지며, 안방과 상방은 안채 후면의 좌우 끝 칸에서 뒤로 반 칸씩 돌출하여 전형적인 ㅁ자집이 약간 변형된 형태이다. 안방은 후면의 돌출부를 포함하여 ㄴ자로 꾸몄다. 안마당을 면(面)하는 안방 앞과 안대청 앞에 3칸 길이의 툇마루가 붙었다.
정침 중 안채 지붕만 5량가이고 나머지 ㄷ자 부분은 3량가이다. 안마당과 면하는 안채 정면만 소로수장(小櫨修粧)으로 꾸몄고, 안대청 천장에 노출된 가구 위에 판대공(板臺工)을 올렸다. 정침의 안대청 전면 기둥은 밑둥에서 1.8척 정도 올라온 부분부터 강하게 귀를 접어 기둥이 둔중해 보이지 않도록 다듬었는데 상주 양진당(養眞堂)에도 쓰인 고급 기법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형태에 단청을 하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예천군, 『예천의 숨결』(예천군, 1991)
- 김우원 편, 『경상북도 문화재도록』 2(동해문화사, 1995)
- 전국건축문화자산 자료조사 행사위원회, 『전국건축문화자산 8권 대구 경북편』(’99건축문화의해 조직위원회, 1999)
- 한국국학진흥원, 『안동권씨 춘우재 고택』(한국국학진흥원, 2014)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기타 자료
- 경상북도, 『경상북도 문화재 대장: 춘우재고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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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한 고장에 대대로 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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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위 절반은 박공지붕으로 되어 있고 아래 절반은 네모꼴로 된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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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중인방에 엄지기둥을 세우고, 수평으로 띳장과 난간두겁대를 놓아 난간동자를 간격에 맞춰 세운 난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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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다섯 개의 도리로 짠 지붕틀로 지은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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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접시받침으로 이루어진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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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두꺼운 널빤지로 만든 대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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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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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재목을 다듬고 손질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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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한 겨레나 가계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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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대(代)를 잇는 자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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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어느 왕이 왕위에 있는 동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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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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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은척면 사이에 있는 산. 송림이 울창하며, 봉우리가 작약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738미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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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에서 발원해 개포면 동송리에서 내성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방 하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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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대문 안에 또 세운 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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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중심이 되는 집채의 좌우에 붙어 있는 곁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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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사랑방 앞에 놓은 마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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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평주(平柱) 밖으로 덧달아 낸 마루. 마루의 한쪽은 평주(平柱)에 의존하지만 바깥쪽은 따로 기단에 짧은 동바리를 받쳐 마루를 놓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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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광’의 원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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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창문 위 또는 벽의 위쪽 사이에 가로지르는 인방. 창이나 문틀 윗부분 벽의 하중을 받쳐 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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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어떤 대상이나 방향을 정면으로 향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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