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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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사주당 이씨(師朱堂李氏)가 저술하고, 1801년 아들인 한글학자 유희(柳僖)가 한글로 음을 달아놓은 최초의 임산부 태교법 교습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태교신기』는 1800년 사주당 이씨가 저술하고, 1801년 아들인 한글학자 유희가 한글로 음을 달아놓은 최초의 임산부 태교법 교습서이다. 1책으로 수고본(手稿本)인 유일본이 전한다. 이 책은 2부작 총 10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문 26장, 언해 43장이다. 본문은 한문으로 되어 있고, 언해 부분은 제목 다음에 번역문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태교의 중요성을 깨달아 그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1938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석판으로 찍어낸 것이 있다. 수고본은 성균관대학교에, 석판본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목차
정의
1800년 사주당 이씨(師朱堂李氏)가 저술하고, 1801년 아들인 한글학자 유희(柳僖)가 한글로 음을 달아놓은 최초의 임산부 태교법 교습서.
내용

1책. 수고본(手稿本)인 유일본이 전한다. 원문 26장, 언해 43장, 합 69장이다. 저자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통덕랑(通德郎) 창식(昌植)의 딸이다. 유한규(柳漢奎)와 혼인하여 1남 3녀를 두었다. 여류문장가이며, 박학으로 당세에 널리 알려졌다.

1821년(순조 21)에 쓴 신작(申綽)의 서문과, 1801년에 쓴 유희의 발문 및 1930년 현손 근영(近永)이 쓴 발문과 정인보(鄭寅普)의 음의서략(音義序略)이 실려 있다. 1938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석판으로 찍어낸 것이 있다. 책의 첫머리에 한자로 ‘胎敎新記章句大全’이라고 적혀 있다.

본문은 한문으로 되어 있고, 언해부분은 ‘胎ᄐᆞ敎교新신記긔諺언解ᄒᆡ胎ᄐᆞ敎교ᄅᆞᆫ ᄇᆡ안히서 ᄀᆞᄅᆞ침이라’는 제목 다음에, “女녀範범明명節졀婦부劉류氏시의 지은 글의 ᄀᆞᆯᄋᆞᄃᆡ 녯어진녀편ᄂᆡᄋᆞ기이시ᄆᆡ”와 같은 번역문으로 되어 있다. 번역문에 나오는 모든 한자에는 한글로 음을 달았으며, 다른 언해본들과 마찬가지로 한 문장씩 떼어서 먼저 한글로 토를 달고, 이어서 우리말로 옮기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은 2부작 총 10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제1장 지언교자(只言敎字) : 자식의 기질의 병은 부모로부터 연유한다는 것을 태교의 이치로써 밝혔다.

② 제2장 지언태자(只言胎字) : 여러가지 비언(臂言)을 인용하여 태교의 효험을 설명하였다.

③ 제3장 비론태교(備論胎敎) : 옛사람은 태교를 잘하여 그 자식이 어질었고 오늘날 사람들은 태교가 부족하여 그 자식들이 불초(不肖)하다는 것을 말하고,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④ 제4장 태교지법(胎敎之法) : 태교의 대단(大段)과 목견(目見) · 이문(耳聞) · 시청(視聽) · 거처(居處) · 거양(居養) · 행립(行立) · 침기(寢起) 등 태교의 방법을 설명하였다.

⑤ 제5장 잡론태교(雜論胎敎) : 태교의 중요성을 다시 반복 강조하고, 태교를 반드시 행하도록 권하였다.

⑥ 제6장 극언불행태교지해(極言不行胎敎之害) : 태교를 행하지 않으면 해가 있다는 것을 경계하였다.

⑦ 제7장 계인지이미신구기위유익어태(戒人之以媚神拘忌爲有益於胎) : 미신 · 사술(邪術)에 현혹됨을 경계하여 태에 유익함을 주려고 설명하였다.

⑧ 제8장 잡인이증태교지리신명제이장지의(雜引以證胎敎之理申明第二章之意) : 잡다하게 인용하여 태교의 이치를 증명하고, 제2장의 뜻을 거듭 밝혔다.

⑨ 제9장 인고인이행지사(引古人已行之事) : 옛사람들이 일찍이 행한 일을 인용하여 놓았다.

⑩ 제10장 추언태교지본(推言胎敎之本) : 태교는 장부(丈夫)에게 책임이 있으니 부인에게 가르쳐 주도록 하고, 이 책에 대하여 극찬하였다.

이 책은 일찍이 태교의 중요성을 깨달아 그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수고본이지만, 19세기 초기의 우리 나라 한자음과 근대국어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의 하나이기도 하다. 수고본은 성균관대학교에 소장되어 있으며, 석판본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 ·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고친 한글갈』(최현배, 정음사, 1961)
『한국식경대전』(이성우, 향문사, 1981)
「수고본태교신기」(권호기, 『서지학』 7, 1982)
「규범류를 통해서본 한국여성의 전통상에 대하여」(정양완, 『한국여성의 전통상』, 민음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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