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지옥의 다섯 번째 왕인 염라대왕을 별도로 그린 조선 후기의 명계불화.
내용과 특징
현왕도는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그린 불화이다. 명부전의 다섯 번째 왕인 염라대왕을 그렸지만, 신앙 의례의 차이로 시왕도(十王圖)에서 독립하여 한 장르로 조성되었다. 현왕을 둘러싼 권속과 봉안 전각도 달라진다. 현왕을 봉청하여 공양을 올리는 현왕단(現王壇)이 대웅전에 마련되기 때문인데, 현왕에 대한 신앙의 독립은 예경 절차인 현왕청(現王請)이 나타나면서 의례에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 자리에는 내세에 성불할 것을 수기받은 염라대왕의 미래불인 보현왕여래(普賢王如來)와 현왕을 보필하는 대륜성왕(大輪聖王)과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봉청된다. 봉청된 인물들이 구체화되면서 도상으로 그려졌고, 현왕도(現王圖)라는 새로운 불화가 그려지게 된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 『한국의 불화 1~40』(성보문화재연구원, 1996~2007)
- 김정희, 『조선시대 지장시왕도 연구』(일지사, 1996)
논문
- 김미경, 「속초 보광사 소장 〈현왕도〉와 복장원문 검토」(『문물연구』34, 동아문화재단, 2018)
- 박재선, 「조선후기 현왕도 연구」(동국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8)
- 김윤희, 「조선후기 명계불화 현왕도 연구」(『미술사학연구』 270, 한국미술사학회, 2011)
- 정명희, 「봉안 공간과 의례의 관점에서 본 조선시대 현왕도 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성불사 현왕도〉를 중심으로」(『미술자료』 78, 국립중앙박물관, 2009)
- 김윤희, 「조선후기 명계불화 현왕도 연구」(홍익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8)
- 장희정, 「조선 후기 현왕도의 유행과 경국사 현왕도」(『불교미술』18, 동국대학교 박물관, 200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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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저승에서, 지옥에 떨어지는 사람이 지은 생전의 선악을 심판하는 왕. 지옥에 살며 십팔 장관(十八將官)과 팔만 옥졸을 거느리고 저승을 다스린다. 불상(佛像)과 비슷하고 왼손에 사람의 머리를 붙인 깃발을 들고 물소를 탄 모습이었으나, 뒤에 중국 옷을 입고 노기를 띤 모습으로 바뀌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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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신주(神主)나 화상(畫像)을 받들어 모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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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죽어서 극락에 다시 태어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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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삼세(三世)의 하나. 죽은 뒤에 다시 태어나 산다는 미래의 세상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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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부처가 되는 일. 보살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덕을 완성하여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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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인도 신화 속의 임금. 정법(正法)으로 온 세계를 통솔한다고 한다. 여래의 32상(相)을 갖추고 칠보(七寶)를 가지고 있으며 하늘로부터 금, 은, 동, 철의 네 윤보(輪寶)를 얻어 이를 굴리면서 사방을 위엄으로 굴복시킨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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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종교나 신화적 주제를 표현한 미술 작품에 나타난 인물 또는 형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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